현실적 통일, 북한 서든체인지로 발생할 것 |
보스톤코리아 2011-08-01, 15:44:34 |
이에 앞서 김 수석부의장은 “통일의 목표는 영토적인 통합이 아니고 자유와 인간 존엄, 그리고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가 통합되는 것이며 이것이 가장 이상적인 통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사실상 ‘경착륙으로 인한 흡수통일’이 현실적인 통일 방안임을 암시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스톤지역협의회의 출범식에 참여 차 27일 보스톤을 방문했으며, 이날 평통위원 오찬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수석 부의장은 CIA와 한미연합사령관 등의 언급을 거론하며 “써든 체인지가 멀지 않았다는 여러 가지 징후에 대해 정보전문가, 군사전문가 그리고 세계적인 석학 국제 정치 관련 모든 전문가드에게서 언급되고 있다”고 말하고 “ 이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역사적인 사명이요 문명국가로서의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정권 말 남북대화 가능성에 대해 “(남북관계의)변화에 대한 생각은 미국 쪽이 더 큰 것 같다”고 밝혀 미국 쪽에서 어떤 주문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언론 및 각계 각층에서 이 같은 요구가 있었다고 말하고, “왜 북한에 있는 2천2백만의 인권과 자유와 인간 존엄에 대해서는 한 마디 이야기가 없는가 하는 문제가 있다”고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김 수석 부의장은 “북한의 영유아 300만명은 2살 전후에 영양공급 못하면 저능아가 돼 버린다”며 이 같은 지원이야 하지만 “투명성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도 불구하고 동포니까 주어야 한다는 것은 게임의 법칙, 국제사회 순리와 규범에도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이 최소한의 기본을 갖추고 대화의 장에 나와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등 의 태도를 갖춰야 우리도 대화에 임할 수 있다”는 김 수석부의장은 이것이 바로 이명박 정부의 유연한 컨디셔널 인게이지먼트 전략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 부의장은 한편 “개성공단의 직원이 4천 30백에서 4천 600으로 늘었고 아주 잘 되고 있다. 이것이야 말로 자유시장 경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개성공단이 바로 햇볕정책의 성과임은 지적하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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