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매사추세츠 주는 주에서 승인한 건축설계도를 이용해 학교 건물을 지을 경우, 1억 불 이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플랜을 만들었다.

주에서 제시한 세가지 유형의 건물 디자인 설계도를 이용할 경우 납세자와 학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례로 노르우드 고등학교의 경우, 이 플랜을 적용해 학교를 지을 경우 6천 870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계산됐다. 이는 뉴튼 노스 고등학교 건축비인 1억 9,750만 달러와 비교해 대폭 절감된 비용이다.

이에 따라 건물이 노후 되어 수리를 해야 하는 상당수의 학교들이 수리 대신 재건축을 시도하고 있다.

마쉬필드 고등학교의 경우 책상, 전화시스템을 비롯해 과학 실험실, 교실 벽, 물 새는 지붕 등 수리를 해야 하는 곳이 너무 많아 수리비용이 8,200만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주에서 제시하는 세 가지 디자인 설계도 중 하나를 이용해 건축할 경우 9,200만 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매쉬필드 고등학교는 주에서 제시한 세 가지 유형의 건축 디자인 중 어느 것을 사용할 지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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