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프리마돈나로 변신 |
보스톤코리아 2011-07-25, 11:43:13 |
극중 소이현이 연기하고 있는 정윤수는 25살의 어린 나이로 동양인 최초 뉴욕발레단 프리마돈나로 발탁될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졌으나 불의의 사고로 날개가 꺾이고만 비운의 발레리나. 은퇴 후 무용과 교수로 돌아온 그녀는 과거는 잊은 듯 후배 무용수들을 가르치는데 매진하지만 매일 밤, 학생들이 떠난 스튜디오에서 끝내지 못한 춤을 추며 아픔을 달래는 인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뉴욕발레단 프리마돈나로 활약하던 윤수의 모습을 담은 컷들로 붉은 튀튀(tutu)를 입은 모습에선 강렬한 열정이, 한 마리 백조를 보는 듯한 모습에선 한 마리 백조 같은 우아함과 청초함이 묻어난다. ‘넌 내게 반했어’를 위해 하루 3시간씩 발레수업을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해온 소이현은 한 다리로 균형을 잡는 ‘파쎄’ 등 고난이도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가장 아름다운 선을 그려내기 위해 손끝 하나, 시선 하나까지 신경 쓰며 촬영에 임해 스태프들로부터 “백조의 호수 공연을 보는 하다”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소이현의 가늘고 고운 몸매는 발레리나 못지 않은 지젤라인 (Giselle Line : 목에서 어깨, 기다란 팔로 이어지는 선, 발레리나의 우아함을 가름하는 척도)을 그려내며 한층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s.yang@bostonkorea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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