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전' 인민군 열연 박영서, 사투리 전문 배우로 등극 |
보스톤코리아 2011-07-25, 11:38:01 |
영화 ‘써니’(강형철 감독)에서 주인공 임나미(심은경)의 오빠 임종기 역을 맡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선보인 박영서는 20일 개봉한 영화 ‘고지전’(장훈 감독)에서는 인민군 병사로 등장, 함경도 사투리를 펼쳤다. 특히 박영서는 데뷔 이래 지금까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사투리에 이번 함경도 사투리까지 모두 섭렵하게 된 셈이다. ‘고지전’의 인민군 병사 황선칠 역을 위해 박영서는 실제 북한말 교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서는 “드라마 ‘토지’에서는 경상도 사투리, 영화 ‘짝패’에서는 충청도 사투리, 영화 ‘박치기’에서는 제주도 사투리를 했었다. ‘써니’와 지금 촬영중인 ‘코리아’에서는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데 ‘고지전’에서 함경도 사투리를 했으니 이제 전국의 사투리는 다 섭렵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박영서는 하지원, 오정세, 배두나와 함께 영화 ‘코리아’(문현성 감독) 촬영에 한창이다.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때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이 우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에서 박영서는 남한의 탁구선수 추일성 역을 맡았다. s.yang@bostonkorea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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