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상한 협상으로 공화당 비난 여론 |
보스톤코리아 2011-07-22, 17:43:54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최근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미국 정부의 부채 상한 증액 협상으로 인해 공화당이 여론의 비판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방송이 15~17일 전국의 성인 810명을 상대로 전화 인터뷰를 실시해 18일 보도한 결과에 따르면 부채 증액 협상에서 공화당의 주장에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1%에 불과했으며, 71%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주당 입장에 대한 찬성이 31%, 반대 입장이 58%인 것에 비해 반대 비율이 훨씬 높은 것이다. 공화당원들 가운데서도 51%가 공화당의 협상 진행에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 됐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찬성 43%, 반대 48%로 각각 나타나 이번 협상 과정과 관련해 유권자들이 의회에 비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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