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법안 논의는 가을 회기에 |
보스톤코리아 2011-07-16, 10:59:01 |
이들은 성명을 통해 의원들이 법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법안을 표결에 부치기 전에 민간 차원에서 더 많은 논의와 의견을 개진하기 위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9월 이후로 카지노와 관련한 모든 안건을 미루었다고 설명하였다. 들리오 하원 의장은 7월이 가기 전에 드벌 패트릭 주지사가 카지노 법안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으나 성사 되지 않았다. 머레이 상원 의장과 들리오 하원 의장은 성명에서 “매사추세츠 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금 수입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카지노 법안은 주지사, 상원 의장, 하원 의장 사이에서 중요한 의제였다”며 “그러나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 의회는 9월 노동절 이후에 카지노 법안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 초 패트릭 주지사는 여름 휴회기가 시작하기 전에 카지노 법안이 상원과 하원에서 합의점에 이를 수 있을지 의문시 된다는 의견을 나타내었다. 결국 패트릭 주지사는 7월이 가기 전에 카지노 법안을 받아 볼 수 없게 되었다. 패트릭 주지사는 11일 기자 회견에서 “카지노 법안은 상원과 하원에서 충분한 공개적인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완전한 논의가 이루어지려면 7월이 가기 전까지 일을 끝마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작년 여름 매사추세츠 주 의회는 7월 회기의 마지막 날에 카지노 허가 법안을 통과 시켰다. 당시 법안은 매사추세츠 주에 3개의 카지노 리조트를 신설하고 4개의 경마장 중 2곳에 슬롯 머신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패트릭 주지사는 경마장에 슬롯 머신을 설치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카지노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 의회로 돌려보냈다. 패트릭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 이후 의회는 되돌아온 법안과 관련한 수정이나 표결 진행 등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카지노 법안 지지자들은 올해는 지난 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에 카지노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카지노 건설로 인한 일자리 창출과 세금 수입 증가는 지나치게 과대 평가 되어 있다며 법안이 폐기 되기를 원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주 내에서의 여론과 상관 없이 패트릭 주지사, 머레이 상원 의장, 들리오 하원 의장은 카지노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패트릭 주지사가 카지노를 처음 제안했을 때 살바토르 디메이시 당시 하원 의장이 적극적으로 반대를 하던 때 보다는 카지노 법안 통과를 위한 정치적인 상황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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