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에서 첫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발견 |
보스톤코리아 2011-07-09, 03:05:19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박현아 기자 = MA 보건부는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모기를 발견했다고 8일 발표했다. 주 실험연구소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이 확인된 모기는 지난 6일 보스톤에서 수입된 것으로 보스톤 인근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감염된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보건부 알 드마리아 장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가 또 등장했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모기약을 뿌려 구성원들을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 드마리아 장관은 모기약 외 긴 팔 옷 착용, 야외활동 자제, 물 웅덩이 제거 등으로도 모기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부가 발표한 모기 감염 방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 구충 스프레이: 제품 성분 라벨에 DEET (N, N-diethyl-m-toluamide), permethrin, picaridin (KBR 3023), oil of lemon eucalyptus [p-methane 3, 8-diol (PMD)] or IR3535이 포함된 것을 고르되 DEET가 함유된 구충제는 2달 이하의 신생아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어린이들에게는 DEET 성분이 30% 이하여야 하며 레몬 유칼립튜스 오일은 3살 이하의 아이들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 모기 활동시간: 해질 무렵 및 해 뜰 무렵 모기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이 시간의 야외활동은 줄이는 게 좋다. - 긴 팔, 긴 바지 옷: 긴 팔 상의, 긴 바지, 양말 등의 사용은 모기의 접근을 막는다. - 고인 물 제거: 모기는 물에다 알을 낳기 때문에 집 주변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것이 모기 확산 방지 지름길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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