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주 하원 윤리규정 강화 움직임 |
보스톤코리아 2011-06-24, 21:00:22 |
브래드 존스 하원 공화당 원내 대표는 지난 22일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기자 회견을 열고 “우리는 입법 기관으로써 주 의회의 신망이 심각하게 훼손 되었다는 것에 동의하여 함께 모이게 되었다”며 “의회의 모든 의원들이 심각하게 토론을 해야 하고, 의회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해야만 하는 모든 일들을 논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화당에서 제안한 내용들은 대부분 최근 몇 년 사이에 있었던 권력의 남용을 막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윤리 규정 강화안 중 하나는 하원 의원들이 진행 중인 공사 계약과 관련한 주 정부의 관계자들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디메이시 사건에서 디메이시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주 정부의 관계자들이 특정 회사와 계약을 맺도록 압력을 행사했다. 이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계약이 진행 중일 때에는 의원들과 행정 관료들의 접촉을 금하도록 한 것. 또한 의원들이 누군가의 취업을 위해 공공 사업 분야의 고용주들과 직접 만나는 것도 금지 될 수 있다. 의원들은 서면으로 된 추천서만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이 조항은 올해 초 보호관찰 부서에서의 채용 절차에 대한 감사 결과 보호관찰 위원회의 존 오브라이언 의원의 영향력이 크게 미쳤다는 보고에 따른 것이다. 이 외에도 의회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로비스트들이 의원들을 만나거나 의회를 방문할 때는 이름표를 부착하는 방안도 제시 되었다. 댄 윈슬로우 공화당 의원은 “(로비스트들이 이름표를 달면) 매사추세츠 주민들과 언론은 의원 주위에 어떤 사람들이 모여드는지, 그들이 어떤 단체를 대신해서 로비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읜슬로우 의원은 십여 개 주 의회의 윤리 규정을 참고하여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것들을 매사추세츠 주 하원 의회의 윤리 규정 변경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매사추세츠 주는 2009년에 의원들의 윤리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다. 이 법안은 뇌물과 로비에 관한 규정을 이전보다 훨씬 강화시켰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는 주 의회가 더 강화된 윤리 법안이 필요한지에 대해 “당연히 더 많은 노력이 시행 되어야 한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전에 우리는 많은 일들을 해냈고, 윤리 규정의 수위를 한층 더 높였다. 윤리 법안이 강화 되었고, 그것은 올바른 방향이었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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