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빈부격차 갈수록 심화 |
보스톤코리아 2011-06-24, 20:58:3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의 상위계층 0.1%가 벌어들이는 개인소득이 전체 국민 소득의 10%를 넘어서는 등 빈부 격차가 급격히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소득 기준으로 상위 0.1%에 해당하는 15만2천명의 평균소득은 한해 560만 달러로, 지난 1970년에 비해 무려 385%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의 소득이 전체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0.4%에 달해 지난 1975년의 2.6%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영국의 상위계층 0.1%의 소득 비중이 전체의 4%대, 프랑스와 일본이 각각 2%대에 그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선진국 가운데서도 빈부 격차가 큰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설명했다. 이에 비해 미국 국민 대다수가 포함된 하위 90%(1억3,720만 명)의 평균소득은 한해 3만1,244달러로, 1970년에 비해 오히려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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