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온라인 대선 모드 전환 |
보스톤코리아 2011-06-24, 20:57:22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년에 있을 대선을 앞두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자신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 계정을 대선 모드로 전환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는 지난 17일 오후부터 “이 계정은 지금부터 오바마 대통령의 2012 대선캠페인 참모진이 운영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게재됐다. 사진도 오바마 대통령의 웃는 얼굴과 내년 대선을 상징하는 2012라는 숫자가 적힌 것으로 교체됐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 첫 화면이 대선자금 모금 페이지로 설정됐으며, 기부자에 대해서는 자동적으로 오바마 대통령과의 저녁식사 초청 후보명단에 포함시키는 등 온라인을 통한 대선운동을 본격화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트위터 팔로어의 수가 860만 명 이상으로,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저스틴 비버에 이어 전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페이스북 친구도 2,160만 명에 달한다. 이는 공화당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트위터 56만5천 명, 페이스북 310만 명)를 훨씬 능가하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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