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월스트리트 달래기 고심 |
보스톤코리아 2011-06-18, 22:17:44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내년 대통령 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금융 개혁으로 마음이 상한 월스트리트 금융권의 마음을 돌릴 방안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중 뉴욕을 방문, 맨하튼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유명한 식당 대니얼에서 금융 회사 및 헤지 펀드 임원 등 월스트리트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지지와 선거자금 기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월스트리트의 대형 헤지 펀드나 금융회사 임원 중 상당수가 공화당 지지로 돌아선 상태여서 백악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선 출마 선언 몇 주일 전에 월스트리트의 임원 수십 명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경기 회복과 재정 적자 감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으며, 지난 달에는 오바마 선거대책본부에서 월스트리트의 임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 측은 특히 지난 2008년 선거 때 민주당 내 라이벌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월스트리트 사람들을 지지자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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