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권 씨, 신임 미주총연 회장 당선 |
보스톤코리아 2011-06-13, 15:59:58 |
김 신임회장은 애리조나한인회장, 피닉스한국학교 이사장,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 이사장•회장, 미주총연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잉크업체 모모잉크를 경영하고 있다. 미주 총연은 미국 전역의 163개 지역한인회, 8개 연합회를 포함 170여개 미국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미국 전국에서 1,133명이 투표등록을 했다. 현장투표자는 신청자 232명 중 139명이었고, 부재자 투표는 등록 901명 가운데 804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진철 후보 측은 부재자 투표에 있어 부정 선거 의혹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 측에 따르면 일부 우편투표 발송지와 유권자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 유권자가 8명뿐인 지역에서 투표용지 33장이 발송돼 오는 등 투표 발송지와 유권자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투표용지에 일련번호가 없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유 후보 측은 소송을 제기하는 등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재외동포 신문에 의하면 현지 법원이 선거 무효를 판결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기 어렵고, 김재권 당선자가 100표 이상 유 후보보다 득표를 한 상황이어서 선거 재실시를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또한 한원섭 선관위원장은 “투표용지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겠지만 당선증이 전달된 이상 김 후보의 당선은 유효하다”며 선을 그은 입장이며 “양측은 비밀선거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우편투표 주소지를 확인하지 않았고 투표 결과가 20표 차이가 나지 않으면 재검표를 하지 않기로 사전에 이미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hckim@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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