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주인공 구애정 역의 공효진이 시청자들의 ‘국민 충전기’로 등극했다.

극중 공효진이 연기하는 구애정은 독고진(차승원)에게 “이 못돼 처먹은 나쁜 놈아, 충전”이라는 대사로 ‘독고진 충전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드라마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심신이 지친 독고진에게 존재 자체만으로 충전이 되는 것을 넘어서 매주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극중 대중에게는 비호감 연예인으로 등장하는 구애정이 시청자들에게는 ‘국민 충전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드라마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보면 드라마가 방송되는 수요일과 목요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열혈 시청자들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다.

시청자들은 “드라마 기다리다 눈, 코, 입이 다 사라져버릴 지경이다” “내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내일 또 저에게 충전해주세요” “저도 드라마 보며 충전하고 있어요” “나도 최고의 사랑 보고 충전” “방전되기 일보 직전. 저도 애정이 덕에 충전했네요”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드라마 ‘최고의 사랑’은 독고진과 구애정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s.yang@bosto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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