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내 주택 6채 판매한 수잔안 씨 |
보스톤코리아 2011-06-06, 15:25:39 |
뉴스타 부동산은 미국내 50여 개 지점과 1800여 에이전트를 보유, 한인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LA, 뉴욕 등과 한인 수에서 비교도 안 되는 보스톤에서 무려 1800여명의 에이전트를 제치고 ‘금탑’을 한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게 관계자의 말이다.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그런 기록을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지난 1일 아침 렉싱톤 다운타운 소재 뉴스타 부동산에서 수잔안 씨를 만났다. 청색 셔츠와 밝은 웃음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부동산 에이전트 면허를 취득한 것은 좀 되었지만 본격적인 일을 시작한 것이 4-5년 전이다. 4-5년만에 이처럼 정상에 선 비결을 묻자 “정직해야 한다”고 답했다. “내 집을 사듯이 고객의 입장에서 집을 소개”해왔다는 것. 한 유학생이 1년 거주하면서 시세차익을 남기기 위해 현금으로 집을 사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집을 알아봐 주는 대신 렌트가 훨씬 경제적이라며 렌트를 권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피아노를 전공했기 때문에 처음 고객이 집을 알아보기 시작해 마지막 최종 매매의 순간까지 고객과 에이전트가 만드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기울인다고. 부동산 에이전트로서 기술에 대해서 묻자 안 씨는 “시간을 철저하게 맞춰주며, 고객이 신뢰하게끔 만드는 것”이란다. 백영주 뉴스타 보스톤 지사장은 ‘충분한 영어 구사 능력’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판매자들이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들은 학생, 타주 이주자 그리고 현재 거주 한인들 등 다양하다. 안 씨는 고객층의 요구에 맞게 다르게 고객을 대한다. 비록 불경기이지만 올해 들어 구매자에게 유리한 마켓이 형성,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한인들이 주로 원하는 곳은 학군이 좋은 곳인데 대표적인 렉싱톤에는 매물로 나온 집이 없어서 팔지 못한다. 뉴튼 지역은 매물이 나오면 하루 이틀 사이에 나가버린다. 안씨가 지난주 매매계약을 종결한 주택의 소재는 캠브리지가 3개, 보스톤이 2곳 그리고 브루클라인이 1 곳이다. 백영주 지사장에 따르면 안 씨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장점이 있다. 손님의 말도 잘 들어주고 잘 파악한다.”는 것 “ 상사인 자신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을 보면 고객의 말은 더 잘 들어 줄 것”이라는 게 백 지사장의 평가다. 안 씨는 “고객들과 에이전트는 집을 매매 할 때 서로를 믿고 팀워크를 형성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하고 “여러 에이전트를 접촉하는 것 보다는 한 에이전트만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그래야 고객은 물론 에이전트도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백영주 지사장은 “집은 100% 만족하기 어렵다. 집도 사람처럼 장단점이 있다. 하나가 있으면 하나가 빠진다. 정확하게 자신의 가격에 맞는 집이 어떤 형태인지를 인지해야 좋은 집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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