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사진설명: 토마스 메니노 보스톤 시장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토마스 메니노 보스톤 시장이 보스톤 지역 경제인들에게 10대 청소년들의 여름 일자리를 위해 힘써달라며 도움을 요청하였다.

메니노 시장은 지난 31일 보스톤 지역 경영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민간 부문에서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단지 하나, 혹은 두 개의 일자리 밖에 제공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괜찮다. 지금 당장 전화기를 들고 69302번으로 ‘summerjobs’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일자리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하였다.

보스톤 시는 지난 여름 10,000 개의 일자리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했지만, 올해는 주 정부와 연방 정부의 지원금이 삭감 되면서 2,400개의 일자리가 부족한 상태다.

메니노 시장은 “보스톤 기온이 80도인데, 우리는 아직도 아이스 하키를 하고 있다. 멋진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온도가 80도라는 것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긴 여름 방학 동안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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