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교사회 (교장 남일, 교감 윤미자)는 지난 21일 토요일 2011년 부담임 연구수업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되어 온 교사회 주관 연례 보조담임 교사 교내 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을에 개최되는 ‘연례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과는 달리 연구수업 교사가 동료교사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것이다. ‘효과적인 수업을 위한 교육계획안’을 함께 나누며 수업에 관한 토의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구수업을 맡은 김민정 부담임은 모두 3단계로 나뉘어진 초급과정의 첫 단계반인 신라2반의 부담임으로, 이날 한국어 초급 단계 문법 및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연구수업을 준비했다. 오전 38개 반 오후 10개 반의 48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매년 봄 학기에는 교내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구수업을 진행하도록 하고, 6월 졸업식 때 이수증서를 수여해오고 있다.

또한 학부모를 수업에 초청하여 자녀들이 무엇을 배우며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의견을 듣는 ‘연례 학부모초청 공개수업’을 매년 11월 첫 2주 동안 실시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매년 교사 재교육을 위해 재미한국학교-NE지역협의회 주최 교사연수회 참가는 물론 미주 전체 지역 한국학교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한국학 국제 교육학술대회 및 집중연수회에 교사들을 참가시키고 있다.

오는 7월 14~16일까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한국학 교육학술대회에도 16명의 교사들이 참가비용 전액을 지원받아 참가하게 되며 이중 일곱 명의 교사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립국어원 주관 교사 집중교육 프로그램도 추가로 받을 계획이다. 이와 같은 교사 재교육을 위해 학부모회(김은성 회장)와 이사회(캐롤 윤 이사장)에서는 바자회 등의 행사를 통해 특별 후원을 한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방문 및 입학 문의와 교사 지원은 남일 교장 전화 (508-523-5389) 이메일 [email protected], 윤미자 교감 전화 (978-987-7388), [email protected], 또는 학교 홈페이지 www.ksneusa.org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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