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en: First Class

등급: PG-13
감독: Matthew Vaughn
출연: James McAvoy, Michael Fassbender, January Jones, Rose Byrne
장르: Drama, Action & Adventure, Science Fiction & Fantasy

영화 ‘엑스맨’ 시리즈는 2000년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이후 10년 동안 총 4편의 시리즈(엑스맨 1, 2, 3, 엑스맨 탄생 - 울버린)가 제작 되며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영화 속에서는 ‘돌연변이’로 불리는 초능력자들이 인류를 위협하는 세력과 인류와 화합하려는 세력으로 나뉘어 결전을 펼친다. 이번에 개봉하는 ‘엑스맨: 퍼스트클래스’는 기존의 엑스맨 시리즈 보다 과거의 이야기, 즉 어떻게 초능력자들이 인류를 위협하는 세력과 공존하는 세력으로 대립하게 되었는지, 각 그룹의 수장인 메그니토와 프로페서 엑스가 어떻게 자신들의 능력을 각성하고 세력을 규합했는지를 그리고 있다.

찰스(제임스 맥아보이, 프로페서 엑스의 젊은 시절)와 에릭(마이클 패스벤더, 메그니토의 젊은 시절)은 각각 텔레파시를 할 수 있는 능력과 금속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초능력자들.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서로를 알게 되어 누구보다 친한 사이가 된다. 냉전 시대 속에서 미국과 소련은 극한 대치 상황을 이루고 있고, 알 수 없는 세력에 의해 세계는 3차 대전을 치를 위기에 처한다. 미국 정부는 찰스와 에릭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이들은 초능력자들을 규합하여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

Beginners

등급: R
감독: Mike Mills (II)
출연: Ewan McGregor, Mélanie Laurent, Christopher Plummer, Goran Visnjic
장르: Drama, Comedy

영화를 감독한 마이크 밀스가 자신의 부친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올리버(이완 맥그리거)는 자신의 부친 할(크리스토퍼 플러머)이 세상을 떠난 지 몇 달이 되지 않아 새 여자친구인 안나(멜라니 로렌)를 만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안나에 대한 사랑이 피어오르면서 할에 대한 기억으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낀다. 할은 75세에 암 판정을 받고, 80세에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할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 5년 동안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아들에게 보여주었다. 44년 동안이나 결혼 생활을 유지해 왔던 아버지가, 사실은 동성연애자였다는 사실은 올리버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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