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우리는 아직 할 일이 많다 |
보스톤코리아 2011-05-22, 16:20:29 |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후 4시 22분에 에어포스원을 통해 로건 공항에 도착했다. 드벌 패트릭 주지사와 토마스 메니노 보스톤 시장이 오바마 대통령을 맞이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스 엔드와 브루클라인에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펀드레이징 행사를 가졌다. 커플당 입장료가 38,500 달러였던 브루클라인에서의 펀드레이징 행사에서만 약 210만 달러 정도가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모아졌을 것으로 추정 된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보도했다. 펀드레이징 행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변화는 어렵다. 변화는 시간이 걸린다”라며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있다”고 재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해야 할 일 중에는 포괄적 이민 개혁도 포함 되어 있음을 밝혔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대통령 선거 당시를 상기 시키며, 자신의 앞에 펼쳐질 길이 험난할 것임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나온 길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더 가파르고 험난한 길이었다”며 개혁 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미국의 모든 사람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고 말하며 연설을 마쳤다. 오바마 대통령이 연단에 오르기 전에 보스톤 셀틱스의 스타 레이 알렌과 명예의 전당에 오른 빌 러셀이 먼저 연단에 올라 “우리의 피부색은 빨간색이고, 하얀색이고, 파란색이다. 우리의 코치는 오바마이다”라며 “우리 함께 힘을 합쳐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자”라고 청중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을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패트릭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임기 동안 이룬 업적을 언급하며 다음 임기에도 더 많은 일들을 이룰 수 있도록 돕자고 말했다. 패트릭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주요 업적으로 경제 불황 극복, 연방 정부 차원에서의 전국민 의료 보험 개혁, 군에서의 동성애 금지 조항 삭제, 그리고 오사마 빈 라덴의 사살 등을 꼽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패트릭 주지사의 언급 중 오사마 빈 라덴의 죽음과 두 명의 여성 연방 대법관을 임명한 것을 특히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4월 재선을 위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후에 보스톤에서 열린 것과 비슷한 펀드레이징 행사를 시카고,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등지에서 가져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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