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에서 감자 사라지나 |
보스톤코리아 2011-05-22, 16:17:55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농무부가 건강한 학교 급식을 위해 프렌치 프라이 등에 쓰이는 감자를 연방 정부가 지원하는 학교의 급식 메뉴에서 퇴출 시키자는 제안을 하고 나섰다. 이는 탄수화물이 많은 채소나 작물군을 급식에서 줄이기 위한 것.
또 고구마나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는 옥수수, 완두콩의 급식 규모도 줄이자고 제안했다. 농무부의 제안은 이르면 내년 학기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감자 협회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고 있다. 존 키링 회장은 “보다 좋은 것을 준비할 수는 있지만 특정하게 나쁜 과일이나 채소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키링 회장은 “감자에 대한 규제를 하고 다른 것들을 대체하려 할 경우 비용만 올라가고 학교의 자율성을 해치며, 학생들이 좋아하는 채소들을 멀리하게 하고 결국 영양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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