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IMF 총재 사퇴 |
보스톤코리아 2011-05-22, 16:17:24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체포된 뒤 사퇴 압력을 받아온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결국 사퇴했다. IMF는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스트로스-칸 총재가 보낸 사퇴서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IMF 이사회에 보낸 편지에서 “명예를 갖고 헌신적으로 일했던 조직을 보호하고자 자리에서 물러난다”면서 “사퇴서를 제출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 상황이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범죄에 혐의에 대해서는 "나에 대해 제기되고 있는 혐의와 의혹을 단호히 부인한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특별히 온 힘과 시간을 다해 나의 결백을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트로스 칸 총재가 사퇴한 것은 미국 뉴욕에서 호텔 여직원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구금된 지 나흘만이다. IMF는 스트로스 칸 총재의 사퇴로 존 립스키 수석부총재가 총재 대행 역할을 당분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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