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 입학과 관련된 잘못된 신화들 |
보스톤코리아 2011-05-16, 15:28:07 |
최근에는 대학입학 과정이 매우 복잡해졌습니다. 작성해야 할 서류도 많고, 수 많은 규정과 고려사항이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중에서도 잘못된 정보에 의존한 좋지 못한 결정을 내린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부모님들의 잘못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카운슬러나 입학사정관, 전문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받는다면 훨씬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대학 입학사정 절차는 과거와 비교하면 많이 변했습니다. 학생들은 평균 5-10개 학교에 지원하고, 얼리 디시전, 얼리 액션, 롤링 디시전,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 레귤러 디시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대학 입학을 1년 유예한 뒤 몰입교육 프로그램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커먼 어플리케이션 또는 유니버설 칼리지 어플리케이션 시스템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고 SAT, ACT, SAT서브젝트 시험에 대비해야 합니다. 드림 스쿨(Reach)과 안정권 학교(Safety), 수준에 맞는 대학(Match)에 골고루 지원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고려해야 할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빨리 시작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는 있습니다만) 고등학생 자녀를 둔 다른 학부모와는 최소한의 대화만 나누도록 해야 합니다. 일부러 그러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대학 입학과 관련된 잘못된 정보에 의존해 틀린 내용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몇 가지 잘못된 예를 소개합니다. • 대학은 각 고등학교로부터 특정 숫자의 학생만 입학시킨다. 대학은 고등학교별 쿼터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한 고등학교에서 최고의 학생 10명이 미시간 주립대에 지원할 경우, 10명 모두 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각 대학은 신입생 출신지역의 다양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같은 학교, 도시, 카운티 출신의 학생간에 주로 비교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 추천서는 많을수록 좋다. 절대 아닙니다. 저는 대학에서 X장의 추천서를 요구할 경우에는 정확이 X장, 또는 최대 X+1장의 추천서를 보낼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세 장의 추천서를 요구하는데, 일곱장의 추천서를 보낸다면 여러분의 자녀는 입학사정관 시간을 그만큼 더 빼앗는 것입니다. 입학사정관이 세 장의 추천서를 읽는 동안 지원 학생의 장점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추천서가 잘 못 쓰여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입학 가능성은 낮아지는 것이구요. • 아이비 같은 최고수준의 학교에서는 에세이가 중요하지 않다. 학점과 SAT점수가 중요하다. 틀렸습니다! 특별히 탑스쿨의 경우 에세이가 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합니다. 좋은 에세이는 깊이 생각한 흔적이 묻어나고, 호소력 있고, 열정이 느껴지고, 간결하며, 깔끔하게 쓰여진 글입니다. • 12학년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 사실은 그 반대 입니다. 좋은 학교일수록 수준 높은 수업, 특히 12학년에 들은 과목을 눈여겨 봅니다. AP처럼 어려운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입학당국은 해당 학생이 어렵고 절대량도 많은 대학 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2학년에 성적이 나빠지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입학사정관이 하는 일은 종종 지원자를 떨어뜨릴 구실을 찾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과정에서 목적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자녀분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찾아야 자녀들이 행복해하고 결국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대학에서 여러분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제공해 부모님들을 기쁘게 해 줄 확률도 높아집니다. 스티븐 프라이드펠드 스티븐 프라이드펠드 박사는 전직 아이비리그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대학입시 컨설팅 그룹 이퀄앱(http://kr. EqualApp.com)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프라이드펠드 박사는 코넬과 컬럼비아에서 공부했고, 코넬과 프린스턴 입학 부처장을 역임했습니다. 이퀄앱은 이미 수 백명의 타민족 학생을 아이비리그 8개 학교를 포함해 미 전역 120여 학교에 진학시켰습니다. 칼럼 영어 원문은 이퀄앱 웹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무료 컨설팅 신청 및 문의사항은 한국어 전용 [email protected] 또는(646) 783-8654로 해주세요.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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