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봉사 통해 한국 체험, TaLK 장학생 모집 |
보스톤코리아 2011-05-09, 15:11:27 |
국립국제교육원 영어 교육지원부 김일수 부장은 지난 25일 보스톤을 방문, 하버드 및 보스톤 칼리지 등을 방문해 Talk 프로그램에 대해 알린 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자세한 사업 취지 및 진행 상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기 장학생 출신이자 현재 코디네이터로 재직 중인 스텔라 조 양이 함께 자리해 자신의 체험담 및 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혜택 등을 알렸다. 김 부장은 “명문 대학이 많은 동부 지역 학생들이 소수이긴 하지만 지원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제는 직접 홍보해야 할 때라 생각한다”고 방문 취지를 밝혔으며“영어 자원 봉사자들은 한국 체험을 통해 친근감이 형성 되고, 농산어촌 어린이들은 이들을 롤모델 삼아 세계로 향한 비전을 품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7기 장학생을 모집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시작돼 재외동포를 포함한 해외 청년층에게 한국에 대해 알리는 한편 한국의 도시와 농촌 간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참여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는 농산어촌 어린이들, 초등학교 교사, 학부모 및 관계자들 모두에게 환영 받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의 90% 정도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말이다. 스텔라 양은 “모국에 대해 알게 되고,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며 “2,3세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도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김 부장은 이 점에 대해 “향후 국내 기업들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되도록 내부적인 토의가 이루어 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장학생 지원 자격은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자(시민권자)로서, 현지 4년제 대학에서 2년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 또는 졸업자와 전문대 졸업(예정)자이며 TaLK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장학금(생활지원비)으로 월 150만원이 지급되며 왕복항공권과 주거가 지원된다. 재외동포의 경우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김 부장에 의하면 재외동포 2․3세 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있던 외국인 대학생의 지원 열기까지 더해 매 기수별 2:1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1년 4월 현재 약 600명의 TaLK 장학생이 한국의 농산어촌에 배치되어 방과 후 영어교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 부장과 관계자들은 보스톤을 거쳐 L.A.에 위치한 UCLA, 시애틀의 University of Puget Sound 등 유수의 대학들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대해 알리고 일부 대학과의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올 8월부터 활동이 시작될 7기 TaLK 장학생 모집은 지난 3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6월15일까지 재외공관 모집이 마감되고, 국립국제교육원 TaLK 서울사무소에서는 공식 홈페이지(www.talk.go.kr)를 통해 6월 30일까지 온라인지원서를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는 이미 참여하였던 장학생들의 입소문의 영향인지 벌써 많은 수의 지원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 대학생들의 빠른 지원을 부탁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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