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도 뉴잉글랜드지역 어린이 글짓기대회 수상작 |
보스톤코리아 2011-05-09, 12:52:35 |
10~11학년 부문 공동 대상 ㅣ 보스턴 총영사상 박지인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너는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저는 늘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왜 사람들은 자꾸 그런 질문을 할까하고 궁금했습니다.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런 질문을 지어냈을까?”라고 불평한 적도 많습니다. 가끔씩 “당신의 정체성이나 잘 알아두라”고 답하고 싶었던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더 깊게 생각할 수록 정체성이 왜 그렇게 중요한 건지 이해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체성은 사람을 판단하는데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행동과 생각하는 방식은 정체성으로부터 흘러나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너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나는 당당한 Korean-American입니다. 미국의 가치관과 한국의 가치관 둘 다 가지고 있는 Korean-American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많은 강점을 심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가치관들; 희망, 자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실행할 수 있는 권리, 이런 것들을 어렸을 때부터 이해했으며 마음에 깊이 새겨두었습니다. 미국이라는 부유한 나라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받았으며 능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도 받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받으면서 어떻게 미국에 고마워하질 않겠습니까? 한국 부모님 그늘아래 자라서 저는 한국의 가치관들과 생각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늘 열심히 포기하지 않는 것과 무슨 일이 있던 정의로운 행동을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저의 뿌리인 한국이 저의 정체성이 아니다.”라고 어떻게 거짓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에 사는 수수민족으로 사는게 저는 늘 불편했었습니다. 백인 미국 사람들이랑 친분이 없어서 나는 한국사람이라고 스스로 우긴 적도 많습니다. 저는 전에 Korean-American이라는 정체성을 싫어했습니다. 온전하게 한 정체성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둘로 나눈 정체성은 값이 없다고 Korean-American이라는 정체성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미국이 저에게 준 선물; 세상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이해하게 되어서, 저는 Korean-American이라는 정체성을 가진게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누가 저에게 “너는 누구냐? 미국 사람? 한국사람?”이라는 질문을 물어보시면, 저는 “나는 Korean-American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답할 용기가 있습니다. 누가 하나의 정체성을 골라야 한다고 한다면 저는 둘 다의 정체성을 가지는 일이 옳다고 토론할 의지와 자부심이 있습니다. 10~11학년 부문 공동 대상 ㅣ 보스턴 총영사상 한민아 ㅣ 메인 한글학교 저는 미국에서 태어났고 백인같이 생겼어요. 한국인 친척은 한 분도 없고 4년 전에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제 마음 속에서 저는 한국인인것 같아요. 한국어를 배우기로 했을 때는 어떤 특별한 느낌이 났어요. 맨 처음부터 한국에 관심이 엄청나게 많았고, 어쩐지 한국과 어떤 연결이 있다는 것이 느껴졌어요. 2007년 4월에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 그 해 10월까지는 독학을 했지만, 어느날 한글학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한글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바로 중급반으로 들어가고 저희 반 친구 중에 제가 제일 열심히 공부했어요. 1년이 지나 고급반으로 옮겼는데 그 때도 제가 한국어를 제일 많이 좋아했어요. 저희 고급반 친구들은 저를 보고 천재라고 불렀어요. 그렇지만 저는 천재가 아니라 한국을 모국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작년 여름에 한국에 갔다와서 느낀 것은 제가 만나 본 사람 중에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저 뿐이에요. 그리고 제 한국인 친구들은 제가 한국계 미국인들보다, 혹은 많은 한국인들보다 더 한국인스럽고 한국을 더 많이 사랑한다고 했어요. 제 방에는 태극기가 3개나 있고 애국가 가사를 미국의 “The Star Spangled Banner”의 가사보다 잘 알아요. 한국팀이 경기에 이기면 가슴이 벅차고 항상 응원해요. 한국 문화를 특히 좋아하고요. 작년 설날 때는 절을 하고, 한보을 입은 채로 윳놀이를 했어요. 좋아하는 한국 음악가들은 아이돌 그룹이 아니라, 넬, SG 워너비, 박효신, 클래지콰이, 러브홀릭스 등이에요. 그 밖에 전부 다 한국에 대한 제 사랑이 보이게 하는 것들인 바람에 미국인 친구보다 한국인 친구와 제일 친한 사이가 되는 편이에요. 게다가, 한국에 있었을 때 한국인처럼 느꼈어요. 서울 아파트는 저희 집보다 더 편했고 서울에 있던 것은 제 고향에 있는 것보다 도 더 자연스러웠어요. 제가 미국인같이 보이지만, 제 머릿속에서, 제 마음 속에서는 저는 사실에 한국인이에요. 이보다 더 강하게 느낄 것은 아마도 없을 거예요. 9학년 부문 대상 정현정 ㅣ 천주교 한국학교 어렸을 적 유치원을 졸업하고 나는 낮설고 신기한 미국, 보스톤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한국과는 다른 큼직한 도로와 이상한 언어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어린 나에게는 모든 게 수상하고 어수선했다. 조금씩 주변 사람들과 환경에 적응이 될 쯤, 1학년으로 입학을 하게 되었다. 나랑 비슷하게 생긴 황인 아이들은 없고, 쌍꺼풀 짙고, 예쁜 색깔의 눈동자들로 나를 쳐다보는 아이들 뿐이였다. 처음에는 인형같이 생긴 아이들과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의사소통이 안 되는 아이들이여서 답답하고 힘들고 외로웠다. 이런 내가 민망해서 나는 이때부터 한국인이 아닌 미국인으로 살겠다고 결심했었다. 한참 미국아이인 것처럼 다녔을 때, 부모님께서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나는 결코 한국인이다 라고 내 마음을 바로 잡아주셨다.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우리 아빠는 매일 밤 나와 내동생에게 한글 단어, 한글 책 읽기와 국어를 가르쳐 주셨다. 회사를 다녀오면 피곤하셔도 매일 숙제까지 내주시면서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한글 공부를 해 주셨다. 그 당시에는 공부하는게 너무 싫었지만, 한국인이라면 알아야 할 한글을 꾸준히 가르쳐 주신 아빠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다. 아빠가 없었더라면 나는 한글을 잘 읽고 쓰기는 커녕, 다른 한국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다. 부모님께서는 집에 있을 때는 영어금지령을 내리시기도 하셨다. 나 또는 동생이 엄마, 아빠께 영어로 물어보면 돌아오는 건, “한국말로 물어 봐”라는 답변 뿐이였다. 이런 집안 룰에 익숙해져서 지금까지 집에서는 우리 모두 한국말로 말을 한다. 그러므로, 저절로 텔레비전도 한국 소프로, 드라마를 보게 되었고, 그동안 아빠가 가르쳐주신 한글 덕분에 단어 이해력까지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모님의 노력은 그냥이 아닌, 나와 동생이 아무리 영어를 쓰고 미국 아이들과 놀아도 우린 한글을 잊지 말아야 할 한국인이라는 걸 깨달게 해 주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교에서는 생김새만 다른 미국아이, 집에서는 한국에서 금방 온 아이처럼 말하고 다니는 학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면서 나는 나의 정체성을 궁금해 하곤 했다. 한 쪽으로 생각하면, “난 미국사람, 왜냐? 내 인생 2/3은 미국에서 살았고 난 미국에서 태어난 미국 시민권자니까!” 다른 한쪽으로 생각하면 “난 한국사람, 왜냐? 부모님, 가족 모두 한국사람, 내 몸에 흐르는 피도 한국인, 그리고 날 웃겨주는 건 한국 소프로들이니까!” 이런 생각들 때문에 내 자신을 혼란스럽게 할 때도 있었다. 여권을 꺼낼 때도 미국여권, 한국여권을 보면서 나의 국적을 고민할 때가 있었다. 작지만 살기 좋고 즐거운 한국, 또는 크고 평화로운 미국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한국을 고를 것이다. 아무리 난 미국 시민권자인 미국 사람이라고 우겨도 나늬 가족과 나의 생김새를 봐서는 나는 분명 한국인이다. 그러므로, 한국 아이들과 잘 놀고, 한국가서는 잘 적응하고 돌아다니는 나는 아무리 미국에 오래 살았다 해도 나의 가족과 친구들이 있는 한국을 잊기는 힘들다. 나는 한글을 쓰고 한국을 사랑하는 한국인이다. 8학년 부문 대상 김정완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이 참 많아요. 마틴 루터 킹과 간디 같은 사람은 좋은 일을 많이 한 인물이니까 존경을 많이 받아요. 하지만, 제가 존경하는 사람은 유명한 사람이 아닌 제 엄마예요. 왜 엄마를 존경하냐고요? 우리 엄마가 하는 일은 항상 저를 생각하고 하시는 행동이에요. 엄마가 자신보다 자식의 행복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 저는 너무 고마워요. 제가 태어나기 전 엄마는 회사에서 일을 하셨어요. 좋은 대학도 나온 우리 엄마는 참 똑똑했고 미래가 밝았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아기를 가지자 일을 그만 두고, 집에서 애를 키우기로 했어요. 저를 잘 키울려고 자기의 꿈을 이루지 않았어요. 저는 항상 “엄마, 미안해요. 제가 태어나지 않았으면 참 훌륭한 사람이 되셨을 거에요.”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엄마는 “네가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면 내 꿈도 이루어질거야...”라고 말을 하세요. 우리 엄마 덕분에 저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어요. 한 번, 재거 다섯 살때, 학교 쉬는 시간에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발목을 다쳤어요. 학교 끝나면 집에 걸어가야 되는데, 저는 아파서 못 걷는다고 했어요. 그러니까 엄마는 저를 집에까지 업고 걸어가셨어요. 저는 같은 나이의 다른 아이들보다 크고 몸무게도 많이 나갔어요. 또, 엄마는 허리가 약해서 자주 허리가 아프셨어요. 그 다음 일 주일도 넘게 허리에 파스를 붙혀야 됐던 엄마는 저를 편하게 해 줄라고 업어주셨어요. 그 날이 지금까지도 생각나고 이런 일들 때문에 엄마가 감동스러운 사람이에요. 저한테 제일 친한 친구의 어머니는 훌륭하고 유명한 하버드 교수에요. 그 엄마는 많은 논문의 작가고, 그 이유로 상을 많이 받았어요. 물론, 그 엄마는 훌륭한 교수와 작가이지만 자기 자식들을 키울 시간은 많이 없어요. 그래서 제 친구는 제 엄마를 부러워해요. 우리 엄마는 논문을 써서 상을 받지 않았지만 제 눈에는 제일 소중한 상을 가지고 있어요. “훌륭한 엄마”, 엄마와 함께 요리를 한 날, 같이 노래를 부른 날, 엄마의 얼굴에 화장놀이를 한 날...저는 다 기억하고 있어요. 이런 이유 때문에 제가 존경하는 인물은 제 엄마에요. 물론, 간디같은 사람도 참 훌륭한 사람이지만 제 엄마가 아니었으면 저는 오늘 살아있지 않을 거예요. 또, 제가 살고 있었어도 저는 똑 같은 사람이 아닐 것이에요. 엄마가 아니었으면 저는 버릇도 없는 아이일 수도 있어요. 엄마가 저를 이렇게 키워주셔서 저는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제가 커서 아이를 가지면 우리 엄마만큼 좋은 엄마가 되길 바래요. 그러니까 저는 엄마를 제일 존경해요. 7학년 부문 대상 정재형 ㅣ 천주교 한국학교 나의 관심을 끄는 것은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많이 끄는 것은 미국의 미식축구리그(NFL) 게임들이다. NFL이 나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미식축구를 볼 때 재미를 느끼기 때문이다. 두번 째 이유는 미식축구를 볼 때 환상적인 플레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세 번 째 이유는 미식축구를 볼 때 드라마틱한 게임을 텔레비전으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객관적인 생각으로는 미식축구가 보는 스포츠로는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미식축구가 과격하고 다치치기 쉬운 게임이기 때문이다. 미식축구 선수들은 온 힘을 다해서 미식축구를 하고 그런 모습이 우리를 열광하게 만든다. 미식축구를 보고 있으면 선수들의 노력이 제일 돋보인다. 그런 선수들의 모습들이 우리를 재미있게 만들고 감탄하게 만든다. 미식축구 중에서도 제일 재미있는 게임은 슈퍼볼이다. 지난 시즌에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팀 Green Bay Packers가 슈퍼볼을 이겨서 나한태 더욱더 재미있었다. 미식축구를 보고 있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눈 깜박할 사이에 또 하나의 환상적인 플레이가 나오고 놓치면 후회하게 될 플레이들이 나온다. 환상적인 플레이들 중에서 제일 돋보이는 플레이들은 game-ending touchdown 플레이들이다. 그 플에이들은 게임이 끝날 무렵에 선수가 touchdown을 하면 만들어지는 플레이들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플레이들이기도 하다. 미식 축구에서의 드라마는 게임이 끝이날 때나 플레이오프 때에 느낄 수 있다. 게임이 끝날 때 touchdown을 하면 게임의 드라마가 느껴지고 플레이오프 게임은 순간순간마다 게임의 드라마가 느껴지고 사람을 떨리게 만든다. 마지막 제일 드라마가 느껴질 때는 쿼터백크가 터치다운할라고 공을 던질 때다. 그 순간은 선수들도, 관중도, 다 떨린다. 미식축구라는 게임은 나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나에게 재미를 주고, 눈을 즐겁게 하고, 드라마를 느끼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계속해서 나에게 재미와, 눈을 즐겁게 해주고 드라마르 느끼게 해주는 게임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5학년 부문 대상 김지원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자, 시작한다! 모두 조용히 해!” “야, 더 움직여 봐! 잘 안 보이잖아!” 나는 그냥 영화가 시작해서 좋았어요. 우리는 아바터(Avatar)를 볼 거였어요. 영화를 보는 것은 자주가 아닌데, 나의 열번 째의 생일이여서 아빠가 나를 영화보여주려고 데려다줬어요. 나는 영화를 보기 전에 멋있는, 진짜처럼 보게 해주는 안경들(3-D glasses)을 나누어 주었어요. 나는 영화가 끝나고는 아빠한테 또 다른 영화를 보자고 했어요. 영화가 재미있었던 이유들은 네 가지 있어요. 첫 번째 이유는 영화가 진짜처럼 움직이니깐, 내가 거기 영화 안에 있는 것 같았어요. 한 번은 괴물들이 영화에서 튕겨져 나온 것 같았어요. 두 번 째 이유는 정말 움직임(action)이 많았고 긴장으로 두근거렸어요. 왜냐하면 너무 긴장하니까 무서운거가 생기면 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요. 어쩔 때는 코뿔소들이 쳐들어와서 나는 죽은 줄 알았어요. 세번 째 이유는 멋있는 안경과 맛있는 팝콘을 먹을 수 있어서 기뻐요. 우리가 받은 안경들은 영화에서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니까 좋아요. 마지막 이유는 아빠랑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요. 왜냐하면 아빠는 거의 일만 보니까 우리랑 시간이 없어요. 그래서 아빠 시간을 빼서 나랑 같이 영화를 보니까 너무나 좋았어요. 이런 이유들을 합쳐서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어요. 내년에도 내 생일일 때 아빠랑 같이 영화를 보고 싶어요. 그리고 멋있는 안경과 팝콘을 또 먹고 싶어요. 3학년 부문 공동 대상 김지민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내가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피터팬”입니다. 왜 내가 그 책을 좋아햐면, 그 책 안에는 마법이 있으니까요. 처음에는 피터팬이 팅커벨할테 많이 화냈지만, 끝날 때는 그렇게 화내지 않았어요. 그 동화책에서는 피터팬이 가장 재미있었어요. 그래도 웬디와 팅커벨은 용감했어요. 팅커벨은 독약이 퍼진 후쿠의 케이크를 먹었어요. 처음에는 후쿠는 머기가 좋았어요. 왜 후쿠는 머리가 좋았냐면, 팅커벨, 피터팬, 웬디하고 웬디의 동생들이 날아가고 있을 때, 후쿠는 팅커벨의 불빛을 보고 “탕! 탕!”하고 총을 쐈으니까요. 내가 동화책을 읽을 때, 나도 같이 동화책 안에 있는 것 같아요. 그건 왜냐하면 그 동화책은 모두가 잘 아는 동화책이니까 내가 더 읽고 싶게 만들어요. 이 동화책은 좋은 책이라서 내가 내 친구한테 말해줄거에요. 왜냐하면, 내가 그 동화책을 읽어서 내 친구한테 자세히 말해주면 그 친구가 그 책을 더 좋아할 수 있으니까요.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피터팬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인제부터 도서관을 더 자주 가서 “피터팬”책을 더 많이 읽을 거에요. 6학년 부문 대상 김민준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될꺼니?”, “나중에 크면, 어떤 사람이 될꺼니?” “병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면 어떨까?”, “변호사는 어때?” 어른들이 나를 보면 이런 질문을 자주합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어깨를 으쓱 올렸다 내리는 것으로 대답을 하곤 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었고, 야구 선수도 되고 싶었고, 어떨 때는 선생님이 되고 싶기도 하고... 나는 되고 싶은 것이 계속 바뀌고, 아주 자신이 없었어요. 정말 어른이 되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른들은 내가 어른이 되면, 내가 어떤 직업을 가질 건지에만 궁금한 것 같아요. 그래서 나는 고민을 했어요. “나는 무엇을 잘하지?”, “나는 어떤 직업을 갖고 싶지?”. “나의 실력을 어떻게 직업에 쓰지?” 내가 점점 더 생각을 해 봤더니, 나는 무엇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직업”에만 신경을 씁니다. 많은 사람들은 모두 다 “난, 의사가 될거다!”, “나는 운동 선수가 될거야!”하고, “나는 크면 화가가 되고 싶어”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내가 생각을 했다. 직업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떤 사람이 될건지, 어떻게 내가 살건지입니다. 그래서 난, 난 우리 아빠처럼되고 싶다. 직업도 참 중요합니다. 잘 살려면 많은 돈이 있어야 되고, 좋은 직업이 있으면 돈은 무척 많이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한테는 아무 직업보다는 우리 아빠처럼 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우리 한테는 직업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친구들도 있고 가족도 있고… 직업에만 신경을 쓰면, 참 못사는 것인것 같아요. 나는 생각했다. “내 아이, 친구들, 가족, 모두 다 직업보다는 더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우리 아빠처럼 가족한테도 친구들에게도 잘 할거다. 우리 아빠처럼 되고 싶은 이유 하나는, 우리 아빠는 꼭 곁에 있다. 내가 학교에 있는 시간에는 떨어져 잇지만, 내가 필요로 하면 달려와 주지요. 특히, 내가 무엇을 모르면 잘 가르쳐 주시고, 내가 속상하면 도와주시고 나한테 용기를 주십니다. 또, 우리 아빠는 변함없습니다. 우리 아빠는 나를 내가 아무렇게나 해도 사랑할 것입니다. 아빠는 착하고, 친절하고 꼭 내 옆에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제 사람들이 나에게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될거니?”하고 물어보면, 나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아빠처럼되고 싶습니다. 변호사도 아니고, 운동 선수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니고, 나는 아빠처럼 될 것입니다. 아빠! 우리 한테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화이팅! 4학년 부문 대상 송다솔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자리에 앉아라.” 내가 4학년 아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떠들고 있는 아이들은 수다를 그만하고 자기 자리고 가고 게임을 하던 아이들은 게임을 그만하고 자기 자리로 갔습니다. 조금 조용해진 다음에 나는 숙제 바구니로 갔습니다. 숙제 바구니에는 숙제가 쌓여 있었습니다. 나는 숙제를 들고 내 책상으로 갔습니다. 나는 숙제들을 놓고 아이들에게 수학 교과서를 펴라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한 아이가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선생님, 수학 교과서를 놓고 왔어요.” 손을 번쩍 든 아이가 말했습니다. 나는 옆에 있는 친구랑 같이 쓰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수학 교과서를 놓고 온 아이는 옆에 있는 아이랑 수학 교과서를 같이 썼습니다. 그렇게 40분 동안 수학을 했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조용히 공부하고 열심히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5분 쉬는 시간을 줬습니다. 아이들이 쉬는 시간을 할 때 나는 숙제 검사를 했습니다. 숙제는 20장 수학, 20장 쓰기, 20장 국어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20장 밖에 못 끝냈습니다. 5분 후 내 학생들은 자기 자리로 갔습니다. 나는 우리 반 스케줄을 봤습니다. 보니까, 수학 다음에는 국어였습니다. 나는 학생들에게 128페이지를 펴고 다 같이 이야기를 읽어보자고 했습니다. 국어 다음에는 쓰기, 쓰기 다음에는 영어, 영어 다음에는 점심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학교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나는 너무 힘이 들어서 퇴근을 빨리하려고 짐을 쌌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가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났습니다. 나는 꿈인 것을 알고 깨어났습니다. 나는 꿈에서 깨어나자마자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이제는 내가 선생님이면 어떤지 아니까,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잘 따라야지!” 3학년 부문 공동 대상 이하은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다. 나는 이미 읽을 책을 다시 읽을 때도 있다.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도 많이 읽는다. Because of Winn-Dixie라는 책이다. 그 책은 친구없는 여자 애 오펠과 많으 웃는 개, 윈-딕시가 같이 행복과 슬픔이 섞인 여름을 보내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나는 이 이야기에서 윈-딕시가 오펠의 아빠를 기쁘게 해준 장면을 제일 좋아한다. 보통, 개가 아주 조용한 사람을 기분 좋게 한다는 것은 나에게 아주 놀랍다. 나는 이 장면을 많이 읽을 때도 있다. 나는 Because of Winn-Dixie가 내 책꽂이에서 제일 즐거운 이야기인 것 같다. 나는 그 책보다 더 재미있는 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1학년 부문 대상 이유나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나는 이번 여름방학에 한국에 갈 거다. 거기에는 이모,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외삼촌, 외숙모, 수현이, 건후, 훈이 삼촌이 살고 있다. 나는 한국에서 내 가족을 만날 수 있지만, 비행기를 너무 오래 타서 속이 울렁거린다. 하지만, 이번에는 새라랑 같이 갈거다. 새라는 나랑 가장 친한 친구다. 그래서 비행기 안에서 속이 울렁거리면 새라랑 비행기 안에서 왔다 갔다 할 것이다. 처음에는 저번 여름방학에 갔던 YMCA에 가고 싶었지만, 엄마가 그냥 새라엄마한테 나 한국 간다고 말해버렸다. 그래도 괜찮다. 왜냐하면, 나도 마음을 바꿨다. 왜냐하면, 내 가족도 이년 동안 못 봤고, 속도 약간 울렁거리는 것은 아무 상관 안 한다. 나는 빨리 빨리 여름 방학이 와서 한국에 가고 싶다. 또 내 한복도 빨리 사고 싶다. 왜 내 한복을 사고 싶냐면, 엄마가 미국에서 한복 안 사주고 한국에서 사라고 말했다. 또, 이번 여름 방학도 저번 여름방학처럼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또 빨리 여름방학이 와서 빨리 한국에 갔으면 정말 정말 좋겠다. 아주아주 재미있을 거다. 여름방학이 올때까지 못 기다리겠다. 벌서부터 들떴다. 여름방학이 정말 빨리 왔으면 좋겠다. 여름방학을 정말정말 못기다리겠다. 재미있을 거라고 마음 속으로 정말 느끼고 있다. 2학년 부문 대상 최유민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나는 소풍으로 동물원에 갔어요. 동물원에서 낙타, 호랑이, 기린, 사자, 표범, 얼룩말, 뱀, 북극곰, 반달 가슴곰을 봤어요. 낙타를 타러 갔을 때 처음엔 무서웠어요. 하지만 한 번 타고 났더니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낙타를 탈 때 낙타가 너무 터벅거리고 냄새도 지독해서 다시 타고 싶진 않았어요. 호랑이는 백호랑 황호로 난워져있었어요. 호랑이의 우렁찬 울음소리 때문에 귀가 윙했어요. 그래서 나는 엄마한테 기린들로 가자고 졸랐어요. 그래서 우리는 기린들로 갔어요. 나느 기린을 실제로 보지 않아서 깜짝 놀랐어요. 기린의 목이 너무 길어서 아주 높이 있는 나뭇잎들도 쉽게 따 먹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나는 생각했어요. 목이 그러캐 길면 음식이 배까지 가는데 아주 오래 걸렸을 거 같아요. 사자들은 엄마 아빠 그리고 아기가 있었어요. 아빠는 머리에 털이 막 삐죽삐죽하게 났어요. 엄마는 머리에 삐죽삐죽한 털이 없어요. 그리고 아기는 엄마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더 작았어요. 표범들은 아주 사나웠어요. 검은 표범의 울음 소리가 너무 커서 지구가 흔들릴 것 같았어요. 얼룩말들한테 갔을 때 나는 어지러웠어요. 왜햐하면, 얼룩말들의 무늬 때문이었어요. 뱀들은 종류가 아주 많았어요. 나는 무서워 조금만 보고 갔어요. 다음엔 북극곰들이었어요. 눈처럼 하얀 털 때문에 북극곰을 잘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반달 가슴곰 이에요. 반달 가슴곰은 반달처럼 생긴 가슴 덕분에 그 이름을 받았대요. 몸은 검정색이고 머리에 있는 털도 검정색이에요. 하지만 코가까이 있는 털은 갈색이에요. 가슴은 위로 반달처럼 되어 있고 노란색이에요. 나는 집으로 오면서 다시 한 번 생각했어요. 그날 뭐를 봤는지. Kinder학년 부문 대상 김미설 ㅣ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놀이터가 재미있어요. 왜냐하면요 그네를 타니까요. 저가 그네 위의 이러서는개 좋아요. 또 놀이터의 좋아하는 개 미끄럼틀이에요. 왜냐하면 미끄럼틀을 탈 수 있으니까요. 저는 놀이터가 좋아요. 그리고 대개대개 재미있어요. 그러니까 제목이 놀이터예요. 놀이터가 컴퓨터보다 더 재미있어요.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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