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신종플루 시즌 최고조 |
보스톤코리아 2011-05-02, 15:22:54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박현아 기자 = 지난 2월 중순부터 시작된 신종플루(돼지독감)시즌이 최고조에 다다랐다. 주 보건당국은 풍부한 백신을 보유하고 있으나 오는 5월까지 감기시즌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지난해에는 H1N1(신종 인플루엔자A)가 갑작스런 발병으로 매사추세츠주는 백신 부족 현상을 겪기도 했다. 이에 주 보건당국은 이번 시즌에는 백신보유에 노력을 기울여 풍부한 백신을 확보했다. 신종 플루는 올해 들어 좀 수그러든 상태지만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올 3월 하순 사이 보스톤 주민 198명 입원환자를 포함, 총 758명 독감 사례가 확인되었다.보스톤 보건위원회의 전염병 사무국 이사 아니타 베리는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신종 인플루엔자 A(돼지독감, swine flu)는 2009년 3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발열, 기침 및 구토로 내원한 10세 어린이로부터 처음 검출되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으로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콧물, 인후통, 오심, 설사, 구토 등을 나타낸다.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1~7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70℃ 이상에서 가열하면 사멸된다. 보스톤시 백신 제조업체는 계절 백신으로 신종 인플루엔자의 변형을 추가하여 1억6천만 이상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지난 3년간 평균 1억1천3백만개보다 높은 최대치이다. 하버드 뱅가드 의료협회는 올해 백신 구매량이 11만6천2백63개로 22% 증가하였으며,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양을 주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버드 뱅가드 의료협회 감염관리 담당 크루스칼 벤자민 박사는 “500명 이상의 의사들이 백신을 주문했으며, 2년 전부터 구매량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주 보건당국은 인플루엔자는 매년 지리적으로 변수가 매우 많다며,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비교적 가벼운 독감 시즌에도 사람에 따라 사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졸업시즌에 각별히 주의할 것으로 당부했다. 질병예방관리센터 독감추적장치에 의하면, 뉴잉글랜드 감염확산 속도는 중간속도로 빠르지는 않으나, 사우스이스턴 지역은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질병예방관리센터에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하고, 재채기 할 경우,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화장지를 버린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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