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탈북 난민 구제 운동에 참여 합시다
보스톤코리아  2011-05-02, 14:38:09 
한민족 동포 여러분!
우리는 5 천년전 단군 왕검의 고귀하신 혈통을 이어받은 단일 민족으로 똑같은 언어, 풍습, 문화를 유지하여 오고 있는 매우 특별한 민족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역사적으로 무지한 임금이나 사리 사욕만 일삼았던 위정자들 때문에 국력은 기울고 쇠약하여 여러 열강들의 침략과 탄압을 빈번히 받은 비운의 역사를 살아 왔고 근대에는 일본 제국의 식민지가 되어서 36 년이라는 긴 통탄의 세월동안 잔인무도한 압제 정치 밑에서 굴욕과 살상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2차 대전 종전후는 민족의 염원을 무시한 열강들의 간섭으로 한반도는 38 선으로 두동강이가 되었고 이어 동족 상잔의 피비린내 나는 6.25동란으로 한민족의 비극의 여파는 가시지 않고 아직도 휴전선을 따라 이질적이고 적대적인 분단 체제아래 60 여년의 일촉즉발의 전쟁상태로 대결속에 있습니다.

남한은 그동안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체제하에 온 국민의 핏땀어린 노력으로 이제는 세계 10대 경제 부강국의 하나로 전세계의 선망를 받고 있는가하면, 북한은세습제 독재속의 허울좋은 공산주의 체제 아래 세계에서 가장 빈곤한 나라의 하나로 몰락 하였고, 특히나 지난 20여년간은 계속되는 폐쇄적 경제정책의 실패와 거듭되는 가뭄과 홍수등의 천재 지변으로 인하여 북한동포들은 아사와 빈곤의 지옥 속에 있습니다.

김정일의 측근으로 고위급 당 간부였던 탈북자 황장엽씨 의 증언에 의하면 1995 년부터 1998년 4 년 동안만에도 3 백만명이 굶어 죽었다는 북한 공산당의 보고가 있었다 하며, 5군데의 강제 노동수용소에는 30만명 이상이 수감 되어있고 그동안 처형되었거나 굶어죽은 동포 또한 수십만에 달한다 합니다. 그동안 남한은 김대중의햇볕정책, 노무현의 유화 정책에 따라 수십억불에 달하는 원조를 북한에 지원 하였으나 그것은 의도 하였던 정책 목표인 북한 국민의 생활 향상이 아니라 핵무기 개발, 군사력증강, 또는 공산당 지배층의 권력 강화의 수단과 재원으로 유용되어 북한 동포는 더 혹심한 탄압 속에서 상상을 불허하는 비참한 생활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듣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상 지옥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지난 20 여년동안 40만이 넘는 북한 동포가 죽음을 무릎쓰고 두만강을 넘어 탈북하였으나, 만주 지방에서 중국 정부의 체포, 고문, 강제송환, 북한 정보요원의 납치등을 피하여 숨어살면서 목숨을 연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참담한것은 여자들은 인신매매, 강제결혼, 성 노예로 전락하기가 일수이고, 남자들은 무보수의노동을 감수 하여야 만 한다는 실정입니다.
(http//hrw.org: Invisible Exodus, Nov 2002) (Resettle the North Korean Refugees by Paul Wolfowitz: The Wall Street Journal, June 16, 2009)

중국은 1951년 UN 난민 지위 협약과 1967년 국제 난민의정서에 서명한 회원국으로서 당연히 난민들을 보호, 구제할 국제법상의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난민관리에 따르는 재정부담을 피하고, 북한과의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탈북 난민들을 적발, 체포, 무자비하게 고문하여, 돌아가면 처형, 종신 강제 노동수용소 유폐등의 처벌이 뻔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북한으로 강제 소환 시키는 등의 비인도적인 처사를 자행하고 있으며, 남한 정부 조차도 이를 묵인 한다는 이해하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친애 하는 동포 여러분!
탈북 난민은 우리의 동족입니다. 이러한 상황속에 처한 탈북난민 들의 문제는 배달동포의 한 겨례의 양심으로서는 더이상 외면할수가 없습니다.죽어가는 동족을 외면한 채 대한민국이 어찌 세계적인 부강국이라고 운운 할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동포들은 남북 통일의 그날이 오면 더 부강할 대한민국과 장래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조국의 북반부가 처한 참혹하고도 위태로운 상황을 고려할때 우리 동족인 탈북 난민을 한사람이라도 더 구하는일은 곧 통일 한국의 먼 장래를 내다보는 한민족 역사의 소명이자 우리 동포 개개인의 양심에서 우러나는 절실한 행동과제 입니다.

지금 까지의 탈북 난민 구제 운동은 교회와 선교 단체가 주동이 되어 왔으나 그 활동들이 분산되어 왔기 때문에 실효적인 방안으로써 의 정치적이며 경제적 자원 규모의 확대와 체계적인 발전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많은 우리 동포들이 미국에 거주한다는 유리한 여건, 우리 동포인 반기문씨가 유엔 사무 총장으로 재직중이라는 절호의 기회, 2004년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NKHRA (North Korea Human Rights Act) 를 활용하여 탈북 난민을 도울수 있는 재정자원을 얻을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 중국의 경제도 급 성장하여 세계 2 위 경제권 규모에 도달한다는점, 지금 상해에는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세계박람회를 열고 있다는 점, 중국은 미국과 함께 G-2 로 국제 관계를 선양 시키려 노력 한다는점, 그동안 탈북 난민의 처참한 상황이 세계 언론에 널리 알려진 상황등을 고려할때 우리는 이제 탈북 난민구제활동을 실효적으로 확대하고 발전 시킬 시킬수 있다고 믿어 적극 적인 탈북 난민 구제 운동을 제창합니다.


윤 상래 / 필자는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 현재 미국에서 동물병원 34년간 경영 , 서울대학교 지역 동창회장 5 년 역임 (2005-2010)
연락처: 윤 상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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