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관객들 택시비 600만원 나눠줘 |
보스톤코리아 2011-04-18, 13:12:27 |
지난 13일 서울 상암동 DMS빌딩에서 진행된 KBS조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첫 녹화에 참여한 김장훈은 새벽 3시까지 녹화에 임했으며 관객들도 DIR 200여명이 남아있었다. 이에 김장훈은 관객들에게 귀가를 돕기 위해 1인당 택시비 3만원 씩을 지급, 새벽에 현금인출기를 돌며 총 600만원을 인출했다고 한다. 김장훈의 소속사는 “김장훈씨가 평소에도 남을 많이 챙긴다”며 “그 날도 집에 돌아갈 길이 막막한 20대의 어린 관객들을 보고 형, 오빠 같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돕게 된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역시 김장훈”, “김장훈이기에 가능한 일”, “아낌없이 퍼주는구나”, “이런 문화 정착돼야한다”, “왜 방송사가 아닌 연예인이 관객까지 책임지나?”, “그 새벽길 걱정해주는 김장훈 참 된사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8.15 독도 인근에 대형 선박을 띄우고 선상 콘서트를 연다. s.yang@bostonkorea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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