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벡, 팍스 뉴스 떠난다
보스톤코리아  2011-04-08, 21:23:5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언론인 글렌 벡이 팍스 뉴스 채널 프로그램을 올해 말 떠나게 된다.

팍스 뉴스와 벡의 소속사 머큐리 라디오 아츠는 6일 이같은 사실을 공동으로 발표하고 벡과 팍스 뉴스는 앞으로 다른 프로젝트에서 함께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벡은 지난 2009년 초부터 팍스 뉴스 채널의 오후 5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평균 22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 모았으나 최근 들어 프로그램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다.

특히 벡이 지난 2009년 여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인종주의자라고 부른 이후 그가 진행하던 프로그램의 광고주가 크게 줄었다.

벡은 지난 달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본의 대지진을 신이 진노한 결과라고 말해 여론의 강력한 비난을 받았으며, 이 일을 계기로 팍스 뉴스에서 사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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