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선서 20억 달러 이상 지출 예상
보스톤코리아  2011-04-08, 21:23: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2012년 대선에서 모두 20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역대 최다 선거 자금이 지출되는 선거가 될 전망이다.

USA 투데이는 재선 도전을 선언한 오바마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의 이점을 최대한 대규모 선거자금 모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2008년 대선 당시 7억4,500만 달러를 모금해 상대 후보인 존 맥케인 공화당 후보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모금했다.

역대 대선을 보면 현직 대통령이 재선 도전에 나섰을 때 선거자금을 더 많이 모금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92년 첫 도전 때는 1억60만 달러를 모금했지만 재선 도전 때는 1억850만 달러를 모았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첫 출마 때는 1억7,200만 달러를 모금했지만 재선 때는 3억5천600만 달러를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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