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보험을 공급하는 대신에 적용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사실상 소비자들의 사고 시 드는 최종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기도 하다고."


메사추세츠에서 현재 부적절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저가(low-cost) 보험회사들이 물이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스톤 글로브는 보도했다.
메가라이프(MegaLife)와 미드웨스트라이프(Mid-West Life)가 이 회사들. 이 회사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보험을 공급하는 대신에 적용범위가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사실상 소비자들의 사고 시 드는 최종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기도 하다고.  
이 회사들의 모회사는 텍사스에 위치한 헬스마켓(HealthMarkets)이라는 회사이며 적용범위가 제한된(limited-coverage) 보험플랜을 전국적으로 팔고 있다고 한다. 적어도 3만명의 메사추세츠 거주자들이 MEGA Life와 Mid-West 보험을 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주 법무장관 토마스 라일리는 메사추세츠내 소규모 비즈니스와 학생들에게 저가 건강보험을 파는 이 회사를 23일 소송하였다고 글로브는 보도했다. 토마스 라일리에 의하면 이 회사는 속임수를 쓰는 마케팅을 사용했고 환자의 요구를 부적절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건강보호 변호인들은 이러한 제한된 적용범위의 보험플랜들을 그동안 비판해 왔다고 한다. 비록 이 플랜은 싼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으나 실제로 보험이 환자의 병에 적용되는 부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들의 실제 의료비용 부담은 높다고 이들은 주장해왔다.  
이 보험플랜은 대부분 소규모 비즈니스 종사자들에 의해 구입되었으며 1가구당 한달에 300불, 1인당으로는 300불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디덕터블(deductible), 코페이먼트(co-payment)에 관한 사항은 이해하기가 어렵고 그리고 의사방문, 입원일, 테스트 등에 대한 최대치 적용한도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헬스마켓(HealthMarkets) 보험회사 관계자들은 회사에이전트들로 하여금 보험적용 범위 한도에 대한 더욱 상세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도록 하여 보험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현재 노력하고 있다고 글로브를 통해 말했다.
그러나 몇몇 소비자들에 따르면 이 회사소속 메가라이프와 미드웨스트 보험 에이전트들은 보험플랜의 적용범위를 완전히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이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서명해야할 공식서류는 이해하기조차 힘들다고 밝혔다.    
현재 주 법무장관 라일리이외 메사추세츠내 수백명의 거주자들도 메가라이프와 미드웨스트라이프 보험회사을 고소하였다. 전국적으로 메가라이프와 미드웨스트는 소비자 가입 시 적용이 될 것이라고 간주했던 의료혜택을 거부했고 적용한계와 비적용부분의 내용을 적절히 설명하지 않았다고 비판을 받고 있다.  
메가라이프가 피임(contraception)과 같은 법적으로 지시된 혜택 등을 플랜에 포함시키지 않음으로 주법을 위반했으며, 이미 보험가입 전에 걸린 병에 대해서 보험료를 지불하기를 거부했으며, 적용한도를 밝히지 않고 보험을 팔았으며, 부당하게 적용범위를 거부하였다고 라일리 공중보호국장 일리스 모어는 말했다.  (홍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