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야수 나순희 대표(좌측)가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제공 하고 있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강명아 인턴 기자 = 아시안 아메리칸(Asian American)의 당뇨병에 대해 집중 연구하는 AADI(Asian American Diabetes Initiative)의 자선모금 행사인 A Spoonful of Ginger가 올해로 7번째 행사를 가졌다.

지난 28일 월요일 MFA에서 개최된 이번 기금 모금 행사에는 예년과 다름 없이 뉴잉글랜드 지역의 블루 진저, 맨트라(Mantra)등 20여 음식 업체가 참여해 대표적인 요리들을 제공했으며, 조용한 경매도 함께 진행 됐다.

한인 음식점에서는 ‘야수(대표 나순희)’가 참여해 불고기, 잡채, 김치 등을 제공했다. 나 대표에 의하면 김치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고. 야수는 4년 전 협찬 의뢰를 받고 참여하기 시작해 해마다 한식을 제공하고 있다.

AADI의 창립자 조지 킹은 “아시안 아메리칸 당뇨병 환자들 관리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 이벤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예전에는 정부와 그 어떤 사람에게도 중요한 이슈가 되지 않았으나 이 이벤트를 통해 그것을 인식시키고 치료를 발전시키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언어가 지원되는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 시작 단계라 한국어 지원이 안된다”며 “한국어로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지 킹은 앞으로 아시안 환자들의 당뇨를 방지할 수 있는 식이요법 논문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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