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소수인종 비율 급격히 증가 |
보스톤코리아 2011-03-27, 00:51:13 |
지난 22일 매사추세츠 주 인구에 대한 연방 센서스의 공식적인 결과가 발표 되었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아시안계와 히스패닉계는 모두 지난 10년 사이에 46%가 증가하였으며, 같은 기간 동안 흑인은 26%가 증가하였다. 반면에 백인 인구는 약 2%가 감소하였다. 주 전체적으로는 소수인종이 약 40% 증가하여 2000년에 약 100만 명이었던 소수인종 인구가 2010년 기준으로 140만 명이 되었다. 매사추세츠 주민 중 80%가 자신을 백인이라고 답했으며, 6.6%가 흑인, 5.3%가 아시안이라고 답했다. 10%가 조금 안 되는 사람이 히스패닉 혹은 라티노라고 답했다. 윌리엄 갤빈 주무장관은 주청사에서 이번 센서스 결과를 발표하며, 매사추세츠 주에서 백인 인구 비율이 줄었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다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갤빈 장관은 또한 매사추세츠 주의 주도인 보스톤 시의 인구는 617,594 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4.8%가 증가하였다고 말했다. 보스톤 외에도 매사추세츠 주에서 가장 큰 4개의 도시에서 모두 인구가 증가하였다. 우스터의 인구가 181,045 명으로 4.9%가 증가하였으며, 스프링필드는 153,060 명(0.6%), 로웰이 106,519 명(1.3%), 캠브리지가 105,162 명(3.8%)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주에서 인구 증가 비율이 가장 높았던 커뮤니티는 업튼으로 33%가 증가한 7,542 명이었다. 오크 블러프스는 인구가 22%(4,527 명) 증가했으며, 그래프턴은 19%(17,765)의 인구가 증가했다. 반면에 링컨의 인구는 21%가 감소한 6,362 명으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며, 그 외에 락포트, 데니스, 글로스터, 프로빈스타운 등에서 인구가 감소하였다. 연방 센서스의 인구 조사는 매 10년 마다 이루어지며, 센서스의 조사 결과는 미국 내 각 주의 공식적인 인구 자료로 사용 된다. 센서스의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예산 분배가 이루어지고, 선거 지역구를 어떻게 나눌 지가 결정 된다. 따라서 이번 인구 조사 결과에 따라 매사추세츠 주의 선거구도 재조정 된다. 매사추세츠 주의 인구가 증가했지만, 다른 주에 비하여 낮았기 때문에, 현재 배정 되어 있는 10개의 연방 하원 의원 선거구 중 1곳이 없어질 확률이 높다. 갤빈 장관은 이번 센서스 결과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선거구를 조정하기는 어렵지만 아마도 매사추세츠 서부 지역과 케이프 코드 지역에서 인구가 감소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선거구가 사라지거나 다른 선거구에 통합 될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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