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폭탄을 아시나요? |
보스톤코리아 2006-11-07, 23:31:34 |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창인 구글을 이용한 구글폭탄에 공화당 후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크리스 보워스’ 라는 블로거를 이용하여 공화당 후보의 이름을 치면 부정적인 기사가 상위에 올라가도록 하는 ‘구글 폭탄’을 선거 전략으로 활용 중이다. 이것은 구글의 검색 논리를 활용한 것으로, 중간선거를 몇일 앞둔 상태에서 구글폭탄은 인터넷에 널리 퍼지면서 공화당 후보에게 타격을 가하고 있다. 이렇게 검색 결과를 조작하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에도 ‘비참한 실패’를 검색하면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 연결되도록 만들기도 하는 등 과거에도 네티즌들의 정치 참여 도구로 활용 되었다. 현재 구글 폭탄을 맞은 공화당 후보는 모두 50여명으로 보워스는 ‘당초 모두 7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기사들의 신뢰성을 부여하다 보니 대상이 50여명으로 줄었다.’ 고 말했다. 이같이 구글폭탄의 위력이 커지자 찬반의 논란이 일고 있는데, 공화당 성향의 블로거들은 여론을 이용한 부도덕한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보워스는 “이름을 걸고 정정당당하게 활동하는 것이다.” 라며 오히려 정치인들의 선거전략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서유진)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