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국무부의 필립 크롤리 대변인이 지난 13일 전격 사임했다. 국방부의 일처리를 비판한 자신의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자 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

크롤리 대변인은 대변인은 지난 10일 한 대학에서 있었던 행사에서 국방부가 위키리크스에 국무부 전문을 유출한 혐의로 수감 중인 브래들리 매닝 일병을 구금한 것과 관련하여 “터무니 없고 어리석은 조치”라고 비난했다.

매닝 일병은 최근 자신이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미군 기지 내 구치소로 이송된 이후 “속옷을 제외한 모든 옷을 벗어야 했고 심한 수치심을 느꼈다”고 변호사를 통해 주장한 바 있다.

크롤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매닝 일병의 기소 전 구금 상태에 대한 내 언급은 매일 국가안보기관에서 행해지는 조치의 전략적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면서 “내 발언의 영향을 감안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땡스기빙, 뉴잉글랜드에 노이스터 가능성 예보

2. "가랑비에 옷 젖듯 봉사가 삶의 일부분이 됐습니다"

3. 7월 다트머스 한인 학생 사망 사건, 관련자 음주제공 혐의만 기소

4. 매사추세츠, 신규 주택구입 다운페이먼트 지원 프로그램 <원플러스> 출범

5. 올해가 가기 전 해야 할 2024년 세금 절약 방법 5가지

6. 캘리포니아주 "전기차 세액공제 없애도 주겠다"…테슬라 제외

1. 피아노 문외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임윤찬의 보스톤 데뷔연주

2. 노스쇼어몰 한국식품업체 노동법 위반으로 5만여불 범칙금

3. 보스톤 박사학위 저소득자들 불안한 삶 “일자리가 없다”

4. 포브스 선정 ‘뉴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스톤칼리지 포함

5. 남과 비교한 사교육비 지출, 한국 출산율 저하 초래 입증

6. 한류가 보스톤미술관의 주인공, 역사적 전시회 시작된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