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 그 순간이 오면 빛처럼 움직여라 |
보스톤코리아 2011-03-07, 14:32:22 |
많은 사람들이 처음 찍은 것보다 나중에 찍은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었던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 피사체가 장소든 사람이든 제대로 알고 적응하게 될 때까지 기다리면, 대부분 뷰파인더에 처음 들어오는 피사체를 보고 바로 찍는 것보다 휠씬 좋은 사진을 얻게 된다. 그리고 피사체 뿐 아니라 빛을 기다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사진을 찍을 때, 한낮을 피하라’는 말이 있다. 아침녘이나 저녁무렵의 사광(front-side lighting)이 사진에 보다 나은 빛을 제공해 준다. 조급함을 버리는 것은 인내심을 가질 때 비로소 완성 된다. 관광하는 것과 다름없이 '그냥' 지나치면서 셔터만 연신 누르지 마라.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선, 절대적인 기다림이 필요하다.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는 날을 기다려야 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타난 기회는 다시 잘 오지 않는다. 이때 비로소 순발력이 요구된다. 빛을 고려하지 않고, 피사체의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리지 않으면, 혹은 내가 무엇을 찍는 것인지 생각하지 않으면, 이는 기념사진일 뿐이다. 일출을 찍으려면 아침을 기다려야 하듯이, 조급함을 경계하고 기다리되, 그 순간이 왔을 땐, 빛처럼 움직여라. Nabis Studio Creative Director SoungDae Yang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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