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들 봄맞이 개강 |
보스톤코리아 2011-02-28, 15:38:07 |
뉴잉글랜드한국학교를 비롯한 대부분의 한국학교들은 26일 토요일을 개강일로 잡고 희망찬 봄학기 시작을 알렸다. 이들 학교들은 앞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개강 소식을 올렸으며, 새 학기를 맞아 챙겨야 할 사항이나 변동 사항들을 함께 알렸다. 특히 올해 개교 33주년을 맞는 북부보스턴한국학교는 전교생이 한국어로 표기된 이름표를 달아 이름을 부르며 인사하는 예의를 익히고 있다. 한편 컴퓨터로 한글 익히기 수업을 병행하고 있기로 알려진 북부보스턴한국학교는 한글 교육 외에 보스톤 근교 명소를 탐방하며 미국 역사를 배우는 한편, 현대음악과 미술수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역시 26일이 개강일이다. 남일 교장은 개강에 앞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과제물 챙기기를 당부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 수업시간 10분 전에 입실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뉴잉글랜드 한국 학교는 이번 학기에도 한글 교육 외에 방과후 수업으로 탈춤, 바둑, 발레 등 다양한 활동 및 한국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뉴햄프셔의 맨체스터에 자리잡고 있으며 입양 아이들을 주 대상으로 한국 문화 및 정체성 함양에 주력하고 있는 우리뿌리한국학교는 한 주 뒤인 3월 5일이 개강일이다. 한국어 수업 외에 한국 문화와 역사 수업에 주력하고 있는 이 학교는 이번 학기에는 관련 자료와 책 읽기, 간단한 만들기, 퀴즈 대회를 통해 인물 별 탐구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활절과 어버이날, 봄운동회 등이 봄행사로 준비 되어 있다. 서숙영 교장은 “특성상 이중 문화 가정과 입양아 가정이 많기 때문에 한국어가 모국어인 부모를 둔 가정의 아이들과는 차별화된 한국어 교육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보스톤한인학교와 천주교 한인학교는 지난 9월 신학년이 시작 된 이래 땡스기빙, 크리스마스 등 연휴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수업을 계속해 왔으므로 봄학기 시작이 따로 있지는 않다. 다른 한글학교들이 26일 봄학기를 시작하는 데 반해, 이 학교는 이미 지난 1월부터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일요일을 수업일로 하고 있는 천주교 한인학교는 오는 27일 3.1절을 되새기는 의미로 태극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3.1절의 의미와 유관순 누나에 대해서도 알릴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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