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한미노인회 총회 및 윷놀이 성황 |
보스톤코리아 2011-02-28, 15:28:14 |
지난 19일 토요일 메드포드에 위치한 청기와에는 노인회 임원들을 포함해 7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2010년 감사 보고 및 활동 보고가 있었으며 새로 구성 된 임원진 발표가 있었다. 노인회는 지난 2010년 이학렬 회장단이 출범할 당시 노인회관 건립기금 15,000불을 제외한 953불의 인수금에서 6,660불의 수입이 창출되었고, 5,381.371불를 지출, 현재 2,231.63불의 잔고를 보유한 상태이다. 노인회의 수입에는 지난해 한국가든과 지역한인들의 기부금 4,470불이 포함돼 있어 지역 노인을 공경하는 지역 한인들의 면모를 보였다. 노인회는 지난 한해 시민협회 정치인턴 모금 만찬에 참석하고, 천안함 참사 합동 분향소를 방문, 참배하였으며, 노인회관 건립기금 15,000불을 한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쾌척하는 등 활발한 한인사회 활동을 보였다. 또한 지역 노인들에게 윷놀이, 단풍놀이 등을 통해 일상으로부터 탈피,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보스톤 총영사관, 국제선교회 등 적지 않은 단체와 한인들이 기부를 통해 노인회에 사랑의 손길을 뻗쳤다. 특히 청기와 식당의 김영기 사장 부부는 노인들을 위해 장소와 함께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에 이학렬 노인회장은 노인들을 대표해 김 사장 내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는 3월 초 보스톤을 떠나는 김주석 총영사는 이날 총회에 참석해 “회원들 모두 더욱 돈독한 우애를 나누게 되는 노인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말을 통해 노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에 이 회장은 김 총영사에게 “그동안 노인회에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뜻”이라며‘보스톤’이 표기 된 모자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유한선 한인회장은 “이 회장이 노인회를 잘 이끌어 준 덕에 성황리에 총회를 열게 돼 축하 드린다”고 말하며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로 이루어진 단체인 만큼 한인 후대들이 존경하고 본받아야 되는 거울”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또한 유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관을 노인들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열쇠를 만들어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회 후 노인들은 청기와 식당에서 준비한 한식 뷔페로 점심 식사를 한 후 테이블 위에서 미니 윷놀이를 즐겼다. 한편 노인회는 지난해 지역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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