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연되었던 ‘한국 가곡의 밤’모습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가고파’, ‘신고산타령’ 등 한국의 대표적 가곡과 민요 등 16곡을 주요곡으로 하는 ‘봄맞이 한국 가곡의 밤’이 오는 3월 27일 일요일 저녁 7시 텁스 대학 그라노프 뮤직 센터(Granoff Music Center)에서 열린다.

한국 국립오페라단 주역가수로 활동하던 김동원 바리톤과 테너 강정래, 황형필, 유현호, 소프라노 이상원, 김지현, 박소영 씨 등 성악가 7인 출연하는 이 음악회는 우리의 귀에 익고 향수를 불러 일으킬 곡들 위주로 공연 된다.

또한 보스톤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인 바이올리니스트 황보엽 씨와 뉴잉글랜드 컨서바토리 교수인 피아니스트 변화경 씨가 특별 출연하여 모차르트의 바이올린소나타 K.376를 연주할 예정으로, 아름답고 정감 있는 성대한 음악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더구나 보스톤 글로브가 “최고의 리사이틀 홀”로 평가한 300석 규모의 최신 전문 연주홀인 텁스 대학의 그라노프 뮤직 센터(Granoff Music Center)는 텁스 대 한인학생회(KSA)의 협조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곳이다.

이번 음악회는 서울대학교동창회(회장 윤희경)가 주최한 것으로, 한국가곡에 대한 한인들의 많은 호응과 요청, 아울러 이를 외국인에게 홍보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기획되었다.

모두 7회의 “자선음악회”를 열어 수익금을 지역 내 한국학교를 비롯하여 한인 단체에게 전달한 서울대학교동창회는 이번에도 수익금을 장학사업에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악회 프로그램에 광고 또는 별도의 후원을 할 뜻이 있는 독지가와 입장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김유경 음악위원장 (781-223-4411,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하면 된다. 입장료는 일반 $20, 학생 $10 이다.

▶일시: 3월 27일 일요일
▶장소:Tufts University, Granoff Music Center ( 20 Talbot Avenue Medford, MA 0215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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