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떡국 잔치 흐뭇
보스톤코리아  2011-02-14, 16:53:44 
지난 5일 이가 그릴에서 열린 떡국 잔치에 참석해 떡국을 먹으며 흐뭇해 하는 노인들
지난 5일 이가 그릴에서 열린 떡국 잔치에 참석해 떡국을 먹으며 흐뭇해 하는 노인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지역 노인들에게 구정 설날을 맞아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흐믓한 행사가 있었다.

뉴잉글랜드 충청향우회(회장 이규관)는 지난 5일 토요일 로렌스에 위치한 이가 그릴에서 보스톤한미노인회소속 노인들을 비롯해 지역 노인들을 모시고 떡국 잔치를 열었다.

이날 잔치에 참석한 노인들은 60여명으로, 떡국과 함께 향수를 달랬으며 여흥으로 가라오케를 즐겼다.

보스톤한미 노인회 이학렬 회장은 “미국에 오래 살다 보면 한국 명절을 잊을 때가 종종 있고 알아도 직장과 사업에 매여 별로 재미가 없이 지내게 되는데, 몇년 전부터 새해가 시작되면 충청향우회가 떡국잔치를 베풀어 우리 노인들이 함께 모여 고국의 명절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충청향우회를 비롯해 음식을 준비해 준 이가 그릴, 그리고 노인들의 교통편을 제공 해준 한인들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떡국 잔치에 참석했던 김은선 씨는 “떡국을 얼마나 정성스레 만들었는지 모른다”며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이었지만, 느껴지는 고향의 정은 그 몇십 배를 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 날 떡국 잔치는 이가 그릴이 후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 한미노인회 윷놀이 즐겨요 2011.02.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보스톤한미노인회가 2011년 정기총회와 함께 새해 첫 행사로 윷놀이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토요일 청기와 식당에서 오전..
보스톤한국학교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2011.02.14
브루클라인에서 꽃 피는 한국문화 “새색시 연지곤지 찍고 시집가네!”
충청향우회 떡국 잔치 흐뭇 2011.02.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지역 노인들에게 구정 설날을 맞아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는 흐믓한 행사가 있었다. 뉴잉글랜드 충청향우회(회장 이규관)는 지..
로드아일랜드한인회 3.1절 기념행사 2011.02.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로드아일랜드 한인회(회장 이동수)가 다가오는 3.1절을기념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로드아일랜드 제일 한인..
서운사 젊은 스님들 부임 2011.02.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편집부 = 팩스톤에 위치한 서운사(주지 서광 스님)에 젊은 스님들이 새로 부임해 왔다. 한국에서 불교를 공부하고 보스톤으로 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