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는 타고난다? |
보스톤코리아 2006-11-01, 00:01:38 |
미국 기업가의 62%가 타고난다는 조사가 나왔다. 즉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때부터 선천적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보스톤 소재의 노스이스턴 대학(Northeastern University) 부설 테크놀로지 기업 대학원에서 미국 기업가 200명을 대상으로 회사 설립의 동기를 조사한 결과 “창업을 하고 기업가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어려서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사람이 62%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로운 결과로는 조사 대상의 가족 중 자신만이 기업가인 경우가 62%인것으로 밝혀 졌다. 그리고 가족들이 기업을 이루는데 가장 큰 격려를 주고 인생의 큰 힘이 됐다고 응답한 기업가가 전체 조사 대상자의 37%였다. 창업의 가장 큰 동기로 '교육의 높음'을 꼽은 기업가는 전체의 1%밖에 안됐으며 '실무의 경험'이라는 응답은 21%, '업계의 다른 동년배들이 거둔 성공'을 꼽은 경우는 16%로 각각 조사됐다. 그러나 어린시절 거리에서 음료수을 파는 것등으로 작고 힘겹게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들이 42%나 되었다. 이밖에 결과로는 조사 대상 기업가의 88%가 스스로를 '도전적'으로 위험을 감수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으나 이들 중 44%는 중요한 결정시는 "신중한 편"이라고 답했다. 미국의 경우는 창업의 기회가 많으며 다양한 종류의 신종 사업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기업 생태계가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인데, 한국과 비교했을때 미국은 정부의 규제가 별로 없으며, 다른사람보다 두드러지고 앞서가는 이를 칭찬하고 실패했더라고 근면한 노력을 존중하며, 중견 대기업과 자기사업을 시작하는 이에게 모두 박수쳐주는 문화를 가지기 때문이다. 워싱턴 대학의 칼 베스퍼 교수는 "특히 한국 이주민들은 어느 나라사람들보다 미국에서 더 많은 창업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미국으로 이민 온 약 25%에 해당하는 한국 남성과 20%의 한국 여성들이 새로운 개인 사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부분이 선천적으로 타고난다는 이들 기업가들은 새로운 회사를 창조하는 그들의 미션과 더불어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새로운 기업 창출을 고양시켜야 할 것이다. * 칼 베스퍼 교수: 경영학에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분야를 도입한 벤처 연구 권위자로 미 의회에서 '기업가정신과 국가정책' 분야 컨설팅을 맡은 바 있다. (서유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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