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창조적으로 이끄는 방법 |
보스톤코리아 2006-06-03, 01:51:31 |
조태연 목사
(보스톤중앙교회, 617-230-5004)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을 보라! 신경질적인 목소리를 가진 올빼미가 비둘기를 찾아왔다. "작별인사를 하려고 왔어요." 올빼미 말에 비둘기가 물었다. "왜 이사를 가려고 하세요?" 올빼미는 기분 나쁜 표정을 지으며 투덜거렸다. "이 숲속에 산 지 1년이 되었는데, 지내다보니 다른 새들이 나를 좋아하지 않더군요. 모두가 나쁜 것 같아요." 가만히 듣던 비둘기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 곳이 나쁜 것이 아니라 당신 목소리가 나쁜 거예요." 알고 보면 내 탓인 것을 남에게 탓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원망거리도 알고 보면 감사할 일 여름날의 한 낮의 태양이 너무 뜨거워 풀잎은 태양을 원망하고 있었다. 스산한 바람과 함께 밀려온 빗줄기를 바라보며 풀잎이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그러자 비는 손을 내저으며 말했다. "내가 내 멋대로 내려온 게 아냐. 세찬 바람 때문에 밀려 내려 왔으니까, 인사를 하려거든 바람한테나 해!" 풀잎은 다시 바람에게 인사를 하자 바람도 손을 내저었다. "내가 마음대로 불어 젖힌 게 아닐세. 구름이 수분을 실어다 주길래 그 덕분에 비가 온 거지. 그러니 감사를 하려거든 구름한테나 하게나!" 할 수 없이 이번에는 구름한테 인사를 했다. 그러자 구름도 "내가 어디 내 힘으로 수분을 운반했는가? 계속해서 햇볕이 내리쬐는 덕분에 수분을 흡수할 수 있었지, 그래서 우리가 비를 만든 거야. 정말 인사하고 싶거든 태양에게 감사하게." 풀잎은 이제 그 원망스러웠던 태양에게 인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태양은 "내 마음대로 했던 게 아닐세. 하나님의 힘으로 세상만사가 다 그렇게 돌아가는 법이니 감사를 올리려거든 하나님께 올리게나!" 감사해야 했을 일인데, 도리어 원망한 적은 없는가? 원망이 변하여 찬송이 되다! 많은 사람들이 고난의 짐을 예수님께 맡겨버리지 않고, 계속 끊임없는 불평과 원망으로써 더욱더 우울해질 뿐만 아니라 주변의 사람들을 시험에 빠뜨린다. 매리 배철러는 만성적인 불평주의자였다. 그는 목사님의 딸이었고, 가정주부였다. 또한 목회자인 오빠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그는 날마다 고민거리를 오빠에게 말하며 불평하곤 했다. 그들이 서로 대화를 하고 있던 어느 날 저녁, 그녀는 오빠에게 자기가 늘어놓은 원망이 어떤 것이었는가를 깨닫게 되었다. 양심에 가책이 되어 창밖을 내려다보니, 높이 자란 미루나무들이 저물어가는 저녁 해를 안고 저 건너 잔디밭 위로 길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었다. 그는 생각했다.“아, 나는 저 나무들처럼 오라버니에게 그림자를 지우고 있구나... 왜 나는 예수님께 내 짐을 맡김으로써 슬픔을 땅에 묻지 못했을까?”그는 자기 방으로 가서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다. 훗날 그녀는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너의 슬픔을 서슴지 말고 묻어버려라. 이 세상 사람은 누구나 걱정이 있으니 깊숙이 묻어버려라. 조심스레 숨겨서 침착하게 생각하라. 어두움의 장막이 내릴 때, 어서 주님께 말하라. 그러면 만사가 의로우리라...!”오랜 세월 후 그가 더욱 좋아졌을 때 이 글을 오빠에게 보여주었다. 오빠는 이 글을 신문에 실었으며, 저명한 작곡가인 필립 브리스 씨는 이 글을 읽고 작곡하였다. 매리 배철러는 한때 만성적인 불평주의자였으나 주님께 그의 모든 짐을 던져 맡겨드림으로써 우울증으로부터 완치되었다. 누구라도 이렇게 변화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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