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05년 기부금 6조원 넘어
보스톤코리아  2006-10-31, 23:40:16 
미국 내 자선단체들의 2005년 기부금의 액수가 6조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크로니클 오브 필랜스로피’지가 23일 보도했다.  400 자선단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2005년 모금 총액은 627억 달러나 되었다. 이는 1999년 이후 16년만에 큰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무려 2004년 대비 13%나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기부금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미국내 경기의 호조 유지와 2004년 말 쓰나미의 재해 및 2004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등 큰 재앙이 겹쳐서였던 것으로 풀이 된다.
증가율은 지역재단이 41.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사회서비스(39.5%), 국제(28.7%), 종교(24.7%), 교육(12.9%)순이다.
분야별로는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금이 129개 단체 156억달러원으로 가장 높았다. 청소년 단체 등에 들어온 기부금이 155억달러, 국제 기부금이 98억 7천만달러, 병원등의 의료기부금이 68억달러, 종교 기부금이 25억 2천만 달러, 지역재단 기부금이 2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단체별로는 '유나이티드 웨이 오브 아메리카'가 40억4천만달러를 모금해 1위를 기록했으며, 구세군이 36억달러로 2위, '아메리케어스 파운데이션'이 13억2천만달러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어 미국 적십자사가 12억8천만달러로 4위, 미국 캔서소사이어티가 9억2천900만달러로 5위에 올랐다. (서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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