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신권 인쇄 중 결함 발견 |
보스톤코리아 2010-12-10, 17:27:24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국 정부가 위조 방지를 위해 도입하기로 한 신권 100달러짜리 지폐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돼 인쇄 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NBC는 6일, 이미 인쇄된 지폐 가운데 약 30%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 같은 문제로 인해 시중에 유통시킬 수 없는 물량이 무려 11억장(1천100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위조 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컬러 시프팅 인쇄 기법과 3D 홀로그램 등을 적용한 100달러짜리 신권은 당초 내년 2월10일 발행될 예정으로 그 동안 인쇄 작업이 진행 되어 왔다.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지폐의 수직 방향으로 주름이 잡혀 지폐를 양쪽에서 잡아당길 경우 주름이 펴지면서 인쇄가 되지 않은 여백이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조폐 당국은 이 같은 하자가 발생된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신권의 인쇄 작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으며, 불량 지폐들은 텍사스 주와 워싱턴 주 소재 대형 금고에 보관한 뒤 폐기 처리하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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