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리어츠, 지난 9월의 우리가 아니다 |
보스톤코리아 2010-12-06, 11:38:44 |
오는 6일 저녁 8시 30분 팍스보로 소재 홈구장인 질레트로 제츠를 불러들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는 9월의 패배에 복수를 꿈꾸고 있다. 패트리어츠는 지난해에도 9월달에 패했다 11월에 홈구장에서 제츠를 완파해 복수에 성공했다. 내셔널 풋볼리그 관계자들은 제츠를 공수가 조화를 이룬 최고의 팀으로 보고 있다. 패트리어츠는 탐 브래디가 이끄는 공격이 제츠의 공격보다는 우세이지만 들쑥날쑥하는 수비수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패트리어츠 쿼터백은 지난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퍼팩트 쿼터백 레이팅을 기록할 정도로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11경기에 출장 2천7백3야드의 패스를 성공 66.3%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는 2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반면 6개의 인터셉션을 내줬다.
기록상으로 브래디의 완벽한 우세이지만 지난 9월 경기에서 브래디는 단 55.6%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며 부진했다. 과연 렉스 라이언 감독의 브래디 압박이 이번 경기에서도 통할지 궁금하다. 양팀의 달라진 점 제츠는 공수의 핵심이 팀에 복귀해 9월보다 강한 팀이 됐다. 특히 라인백커 칼빈 페이스와 스타 와이드 리시버 샌토니오 홈즈의 복귀가 큰 힘이다. 페이스는 작년 제츠의 태클 1위를 기록할 정도였다. 그의 복귀로 인해 제이슨 타일러는 그의 주특기인 쿼터백 압박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리시버 샌토니오 홈즈는 복귀와 더불어 내셔널 풋볼 리그 최고의 클러치 리시버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특히 산체스가 신시내티 전을 제외하고 매경기 약 300야드에 가깝게 패스를 성공시킨 것은 바로 홈즈의 복귀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다. 또한 프로 볼 코너백 데럴 레비스의 완벽한 복귀로 렉스 라이언 감독이 블리츠를 감행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따라서 라이언 감독은 다양한 수비 패턴을 구사할 수 있다. 공수가 훨씬 강화된 제츠다. 패트리어츠의 달라진 점은 오펜시브 라인 로건 맨킨스의 복귀다. 그의 복귀 이후 브래디는 3게임에서 단 두 번의 색만 당했을 뿐이다. 동시에 러닝백 벤하비스 그린엘리스와 대니 우드헤드의 러싱공격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맨킨스가 돌아 오면서 댄 코펜스와 맷 라이트 등의 베테랑 오펜시브 라인들과 호흡을 맞춰 수비 방어와 공격 루트 개척이 훨씬 강화됐다는 얘기다. 패트리어츠는 랜디 모스가 없지만 오히려 공격력이 강화됐다. 지난 9월 모스가 부진하자 제츠는 더블팀에서 개인 수비로 전환하고 웨스 웰커를 압박했다. 브래디가 활로를 못찾은 이유다. 그러나 패트리어츠와 호흡이 맞는 디온 브랜치가 들어오면서 패트리어츠 공격은 활기를 찾았다. 지난 3게임에서 17개의 패스를 잡아내며 총 254야드, 2 터치다운의 무서운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신예 타이트 엔드 롬 그론코우스키와 애론 헤르난데스가 블로킹 및 리시버로서의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웰커의 공간이 확보되자 웰커는 과거의 모습을 회복했다. 패트리어츠는 케빈 포크가 빠지면서 복덩어리 대니 우드헤드가 합류해 러싱 공격이 훨씬 활발해졌다. 더구나 케빈 포크가 담당했던 3차 다운 스크린 공격 리시버의 역할도 훨씬 더 잘 소화해내고 있다. 그의 빠른 발과 순발력이 공간을 만들기 때문이다. 패트리어츠 수비는 여전히 불안하지만 코너백이 바뀌었다. 특히 대리우스 버틀러는 제츠 공격수의 타겟이었으나 지금의 코너백 데빈 맥코티(지난 주의 인터셉션을 기억하라), 카일 애링턴, 세이프티 패트릭 정 등은 지난 9월의 세컨더리 수비수와 차원이 다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제츠의 공수 조화에도 불구하고 패트리어츠가 조금 더 우세할 것이라는 것에 모아졌다.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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