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직원들 위키리크스 접속 금지 |
보스톤코리아 2010-12-03, 23:24:30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위키리크스의 미국 외교 전문 공개로 인한 파문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직원들의 위키리크스 웹사이트 접속을 금지 시켰다.
국무부 직원에 따르면 국무부가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전세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위키리크스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것. 국무부 대변인은 그러나 이에 대해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올해 초 위키리크스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문서를 공개했을 때 국방부도 비슷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국무부가 직원들의 위키리크스 접속을 금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올해 초 비슷한 조치를 취한 국방부의 경우 그 이유로 정보의 적절한 관리를 내건 바 있다. 당시 국방부의 조치는 직원들이 위키리크스에 접속할 경우 기밀 정보가 일반 네트워크에 유입될 가능성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한 외교관은 국무부의 이번 조치는 실질적인 효과보다는 외교 전문을 기밀로 다룬다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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