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일본 화제 드라마 특별 출연 |
보스톤코리아 2010-11-29, 14:21:26 |
‘외교관 쿠로다 코사쿠’는 일본에서 흥행했던 영화를 드라마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외교의 어두운 부분을 날카롭게 표현한다. ‘춤추는 대수사선’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톱스타 오다유지와 시바사키코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본 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병헌은 주인공 쿠로다(오다유지)의 오래된 친구인 한국계 미국인으로 출연한다. 비록 특별출연이지만 이병헌은 극 중 사건을 푸는 열쇠를 쥐고 있는 중요한 역할이다. 특히 이병헌은 모든 대사를 영어로 연기하면서 할리우드 진출작 ‘G.I.Joe’를 통해 선보였던 유창한 영어 실력을 다시 한번 뽐낼 계획이다. 이병헌은 2007년 국내에 개봉했던 기무라타쿠야 주연의 일본 영화 ‘히어로’에 출연한 바 있지만 일본 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병헌의 특별출연은 일본 후지TV 측의 강력한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병헌 소속사 측은 “드라마 ‘아이리스’ 일본 방영 이후 일본 방송국의 많은 관심과 러브콜을 받아 왔다”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일본 최고의 배우와 연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촬영을 시작한 이병헌은 “일본과 한국 드라마 제작이 어떻게 다른지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고, 일본 드라마는 캐릭터와 소재, 아이디어가 대단히 풍부하다”며 “영화를 드라마로 제작하는 만큼 지금까지 일본 드라마와 다른 형태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호흡이 잘 맞았던 오다유지에 대해 “매우 젠틀하면서도 일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고 연기하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이병헌은 최근 도쿄드라마어워즈 2010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일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내년에는 ‘G.I.Joe’ 속편 촬영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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