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페일린과 안 붙을 것 |
보스톤코리아 2010-11-26, 19:24:09 |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사라 페일린 전 공화당 부통령 후보에 대해 오는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페일린과 맞대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3일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페일린 전 주지사가 “공화당 내부에서 강력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신은 대통령 취임 후 줄곧 “가능한 한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 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대통령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하면 “정치권이 그것을 인정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페일린 전 주지사는 지난주 기자 회견에서 자신이 다음 대선에 출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고 오바마 대통령과 맞붙으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 조사에서 공화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맞대결을 할 경우에는 페일린 보다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더 선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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