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풀뿌리 운동' 동참 설명회 |
보스톤코리아 2010-11-22, 14:53:44 |
이날 설명회에는 워싱턴 주미 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미자유무역협정(KOREA-US FTA) 비준을 촉구하는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캠브리지에 위치한 가야 식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 전국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풀뿌리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뉴욕 한인유권자 센터의 김동식 소장이 강사로 참석해 한미 FTA 비준의 필요성과 '풀뿌리 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 소장은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코리안 어메리칸 유권자들이 네트워킹을 형성해야 하며 이것은 후세들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중간선거에서 많은 아시아계가 정계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으므로 이시기에 한인 유권자들이 연계, 결집하면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스톤을 중심으로 하는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풀뿌리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난 1992년 LA 폭동 이후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의 필요성을 절감했기 때문이며 미주류 정치권을 움직이는 AIPAC(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를 모방했다는 점도 말했다. 이번 풀뿌리 운동의 이슈는 FTA 비준이라고 말한 김 소장은 설문조사 결과 조사 대상 한인들 90%가 FTA비준을 찬성하고 있다고 말했다.미주 한인들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 김 소장은 "비자 면제가 행정적 울타리를 없애는 일이라면 FTA 비준은 경제적 울타리를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풀뿌리 운동을 시작한 이후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많이 신장 됐다고 말한 김 소장은 지난 5년간 한미 비자면제(VW), 정신대 위안부 결의안 통과, 독도 수호 캠페인 등을 추진해 온 과정을 설명했다.. 한편 FTA 비준 촉구를 위해 주미한국대사관은 '액션센터(act.koreauspartnership.org/korean)'라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구축해 한인들의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워싱턴에 소재한 한미경제연구소 노명화 재무이사 및 출판국장과 주미한국대사관 나원창 서기관, 그리고 한국무역협회 조학희 워싱턴 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설명회를 도왔다. [email protected]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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