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폴리오(portfolio)가 중요한 입학 요소인가? |
보스톤코리아 2010-11-22, 13:46:59 |
최근 필자는 포트 폴리오(portfolio)와 관련된 여러가지 질문을 독자,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받고 있다. 특히 아트 포트폴리오는 서울이나 미국 현지에서 아트 전공자나 학생들에게 의뢰하여 자신의 작품도 아닌 작품을 중,고, 대학 입학에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엄청난 비용을 지출하여 만들어 마치 자신의 작품인 양 원서와 더불어 제출하는 경우를 들은 적이 있다. 과연 이런 부정직한 방법이 명문 중,고 , 대학 입학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아무리 우수한 작품을 도움 받아 제출했다고 하더라도 어떤 학교에서도 입학이 보장 되지 못한다.
이 점에 대한 설명은 매우 간단하다. 중,고 진학자의 경우, 아트 고등학교 진학자에게는 유리하지만, 입학 후 아트 재능이 기대에 못 미치면 아트 선생님들이 제출된 포트폴리오를 다시 검토하게 된다. 일반 중,고등학교의 경우는 대부분이 아트 과목이 필수이기 때문에 아트 포트폴리오가 입학에 입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입학 후 보다 어려운 아트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 준다. 대학의 경우는 아트 전문학교나 아트 전공자들은 아트 작품이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학교 성적과 아트 활동, 아트 코스, 썸머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고 또한 미술학과에서 긍정적이더라도 어드미션에서 부정적이면 아트 포트폴리오는 입학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준비해야 하는가?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포트폴리오 종류> 1. 비쥬얼 아트(Visual Arts) ●대략 15개 ~ 20개 미술 작품 / ●미술 이력서 / ●페인팅(painting), 드로잉( drawing), 도자기( ceramic),사진( photo) 등 2. 퍼포밍 아트(Performing Arts) ● 모든 종류의 음악, 악기 연주 및 연극, 영화 /● 대략 두곡 정도이며 10분 이내(성악, 악기) / ● 연극, 영화, 뮤지컬등은 30분 이내의 작품 / ● 음악 이력서 3. 리서치 페이퍼(Research Paper) ●요약본(abstract) / ●이력서 / ● 사이언스, 역사등 4. 라이팅 페이퍼(Writing Paper) ● 에세이(Sample Essays) /● 이력서 5. 운동(Sports) ● DVD / ● 인터뷰 & 이력서 <준 비> 첫째. 가능하면 저학년때부터 체계적인 연습과 관리. 둘째. 다양하고 깊이 있는 코스 선정(미술, 음악등). 셋째. 학교내에 있는 서클 가입 및 활동. 넷째. 가능하면 주말에 전문 또는 유명 기관에서의 활동. 다섯째. 전문적인 장, 단기 썸머 프로그램 참여등이 조합을 이루어야 한다. 단지 여름 방학에 학원에서 녹음 또는 미술 작품을 그려 내는 것만이 대학 음악 또는 미술로 진학이 유리하진 않다.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학부모로서 자식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그런 컨설턴트를 고려해야 한다. 어떤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제출 하려면 반드시 추천서, 이력서가 더불어 제출되어야 한다. <추천하는 포트폴리오> 필자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적어도 일정한 수준 이상의 레벨이 되면 입학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만 단지 오랫동안 배워왔기 때문에 제출한다면 입학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될수 있다. 즉 적어도 ① 주 (State), 국가(Nation) 대표급 이상의 경험 ② 다양한 입상경력 ③ 유명 썸머 참여 경험 ④ 유명 전문 인사의 강력한 추천 ⑤ 유명 프로그램에서 의 일정한 레벨등의 경험자들이 제출하면 입학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된다. <비추천 포트폴리오> 첫째. 작품을 전문가로부터 구입하는 것(불법). 둘째. 경험은 많지만 예술성이 떨어진 작품. 셋째. 경험은 많지만 일정한 레벨까지 도달하지 못한 사람. 예를 들면 NEC 에는 YPO, YSO, YRO등의 레벨이 있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YRO 이하의 레벨도 좋지만 대학 진학은 적어도 YSO 레벨이 된다면 음악 CD 를 제출하면 긍정적이다. 물론, 학생들의 실력과 노력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 넷째. 비 창의적, 비 전문적인 작품. 다섯째. 전문가로부터 너무 많은 도움을 받거나 기술적인 조작을 통한 작품등은 포트폴리오 제출을 추천하지 않는다. 지난 몇 년 동안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의 열정과 관심을 표현한 학생들의 이력서 샘플을 참조하기 바란다. 실제 이력서는 A4 용지로 약 두 장 정도 되는 깊이 있는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학생들이 흥미 있는 분야 모든 것을 포트폴리오로 만들 수 없다. 그러나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가장 큰 성취를 학교 내,외에서 했다면 포트폴리오는 입학에 큰 도움이 되는 요소이다. 반면에 완성도가 떨어지는 포트폴리오 제출은 오히려 입학에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매우 신중해야 된다. 매년 많은 명문 중,고, 대학에서 굉장히 많은 다양한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지원자들로부터 받는다. 과연 포트폴리오가 필요한지 다시 한번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가장 아쉬운 부분은 비 전문 교육 컨설턴트들이 미술 포트폴리오를 전문가를 통해 만들어 미술 전공으로 대학에 지원하면 마치 코넬(Cornell),예일( Yale) 대학에 입할 할 수 있다고 학부모님들을 현혹한다고 한다. 이런 제안을 받을 때에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다른 교육 컨설턴트나 학교 미술 선생님 또는 칼리지 카운셀러와 충분히 논의 하길 간절히 바란다. 또한 불법으로 학부모님들을 현혹한다면 미연방 교육국(U.S. Dept. of Education) 또는 각 주 교육국(State Dept. Education) 에 신고하면 된다.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이 자신의 충분한 재능이 깊게 표현 될 수 있도록 해야 되며, 선생님 추천서, 이력서와 더불어 제출된다면 가장 바람직스러운 유용한 도구로 입학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된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필자가 그 동안 게재한, 그리고 앞으로 게재할 모든 컬럼들은 보스톤 교육원의 소유물들로서, 보스톤 교육원의 허가없이 무단 변조, 복사, 양도, 배포, 전시, 판매, 출판, 그리고 인터넷 블러그 및 각종 정보 서비스 활동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를 위배할 시에는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준기 원장 (보스톤 교육원) Tel:339-234-5255 / 5256 / 5257 Fax:339-234-5258 Email: [email protected] Web: bostonedu.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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