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의 그림책 시판
보스톤코리아  2010-11-21, 00:58:1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어린이들을 위해 쓴 그림책이 16일부터 시판 되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3살 이상의 아동들을 위해 쓴 이 책은 ‘당신을 나는 노래합니다: 나의 딸들에게 보내는 편지(Of Thee I Sing: A Letter to My Daughters)’라는 제목으로 31쪽 분량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책에서 자신이 어린 시절 읽었던 위인전에 나온 인물들을 포함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줄 13명의 뛰어난 미국인의 삶을 요약했다.

13명에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노예 해방에 앞장선 에이브리함 링컨, 흑인 민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 여류 화가 조지아 오키프, 과학자 알베트르 아인슈타인 등이 포함됐다.

이 책의 삽화를 맡은 로렌 롱은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책을 처음 읽고 제일 먼저 두 아들에게 그의 강렬한 메시지를 전해줄 정도로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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