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이사회 유한선 회장에게 재임 권유
보스톤코리아  2010-11-15, 16:19:52 
유한선 현 한인회장
유한선 현 한인회장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김성인)는 유한선 현 한인회장에게 재임을 권유했고 유 회장은 즉각적인 대답을 유보했다.

뉴잉글랜드한인회 이사회는 지난 11일 목요일 저녁 7시 우번에 소재한 한인회관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입후보자가 없는 차기한인회장 직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한 결과 유 회장에게 재임을 제안했고, 유 회장은 일정 기간 심사숙고 한 후 김 이사장에게 수락 여부를 알리겠다고 대답했다.

김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은 한인회장 직에는 한인회 활동에 참여하고 봉사해 온 한인 중에서 적임자가 맡아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 이사장은 2년 전 가장 어려운 시기에 회장 직을 맡아 힘든 한인회 살림을 맡아 온 유한선 현 회장이 재임해 줄 것을 권유했고, 참석한 이사들은 이에 동의했다.

 김 이사장에 의하면 유 회장은 2년 간 탈 없이 유연하게 어려운 문제를 처리해 왔고, 한인회관도 유 회장 임기 중에 건립 됐으므로 차기 회장 직을 위임하는 게 좋겠다는 것. 김 이사장은 차기 한인회장을 하겠다고 나서는 입후보자가 없는 상황인데다 한인회관도 새로 이전할 시기에 있으므로 유 회장이 맡을 것을 적극 권유했다.

유 회장은 “36대 회장 직을 수락할 당시에는 몇 가지 목표하는 바가 있었다”는 뜻을 밝히며 “이번에도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지 생각해 본 후 김 이사장에게 알리겠다”고 했다.

한편 이사들은 유 회장이 수락할 경우 임원진과 선출 이사진을 보충하는 데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성인, 남궁연, 이학렬, 정철화, 박재범, 김영기, 강승민, 유한선 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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